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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1분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예상보다 선전한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링크 : 삼성전자 2020년 1분기 잠정실적 발표)
LG전자는 2020년 1분기 14조 72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8.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 9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1%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971.1% 증가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내놓았는데요. LG 전자가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8년 1분기, 1조 1000억원 이후 2년만이라고합니다.
LG 전자의 이번 1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은 가전 부문의 판매세가 양호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LG 전자는 통상 상반기에 실적이 좋고, 하반기에 실적이 않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LG 전자 역시 1분기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제한적이었다는 점과 코로나가 장기화될 경우 매출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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