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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행

[일본 도쿄 벚꽃여행] #4. 도쿄의 야경, 롯본기 힐즈 모리 타워 전망대 '도쿄 시티뷰 & 스카이덱'

by 김루코 201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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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벚꽃 여행의 첫 번째 저녁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도쿄 긴자에서 스시로 배를 채우고 첫 번째 관광지인 롯본기로 향합니다.

 

 

긴자에서 지하철을 타고 조금만 가면 롯본기 역이 나옵니다. 

 

 

 

 

롯본기 역에서 코인 라커를 찾아 헤멨는데, 가지고 있던 대형 캐리어가 들어가는 큰 사이즈의 코인 라커가 없어서 한참을 헤맷습니다. 결국 못 찾고 캐리어를 끌고 다닙니다. ㅜㅜ (코인 라커는 많은데 큰 사이즈의 캐리어 보관용은 많이 없더군요)

 

 

이것이 모리타워~!!

 

 

여기로 가면 되는군!!!... 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지만 여기는 직장인들이 출퇴근하는 게이트입니다. 하도 저희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인포데스크에는 한국어 안내 자료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시티뷰로 올라가는 길은 왼쪽 길로 가면 있습니다. 

 

 

모리타워 앞에 있는 거미 동상. 니가 그렇게 유명하다매? 

 

 

아까 그 입구 왼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보면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물론 걸어올라가도 되지만 사람들이 가는대로 따라갔습니다. ㅋㅋ

 

 

각 층별 오픈 시간입니다. 모리 아트 뮤지엄은 들어가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스카이 덱도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일까요? 하여간 바람이 안도와줍니다. 

 

대신 '도쿄 시티뷰(Tokyo City View)'를 들리기로 합니다.

 

 

 

다시보니까 비싸네요. 1800엔이라서 1800원의 느낌이었는데 지금보니 18000원이라니.. 와이프와 함게 들어갔으니 표가 2장입니다. 비싸군요.

 

 

요렇게 롯본기 힐즈 전망대 티켓을 게또.. 

 

 

52층까지 바로 올라가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엘리베이터도 미니멀리즘.

 

 

모리 아트 뮤지엄은 다음을 기약하고 지나갑니다. 

 

도쿄 시티뷰 전망대로 들어가기 전에 캐리어를 잠시 맡깁니다. 모리 아트 뮤지엄 쪽으로 돌아오면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있습니다. 

 

 

이곳에 맡기면 됩니다. 

 

 

나중에 짐을 찾을 때 쓸 키도 수령합니다. 무겁게 끌고 다니다가 잠깐 맡겨놓으니 홀가분합니다.

 

 

코인 라커가 이렇게나 많습니다. 물론 여기에 짐맡기러 18000엔이나 줄 수는 없지만 말이죠. ㅋㅋㅋ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야경을 보러 도쿄 시티뷰로 들어갑니다.

 

 

 

이 곳은 롯본기 힐...즈? 한국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여기저기서 들리는 한국말 ㅋㅋㅋ 서울 N타워로 워프한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야경은 분명 도쿄입니다. 롯본기 힐즈 모리타워 전망대의 하이라이트인 도쿄타워 뷰입니다. 도쿄에 왔으면 꼭 보고 간다는 도쿄타워.

 

 

저 멀리 하네다 공항까지 보입니다. 하네다 공항쪽을 보고 있으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싼 도쿄 도심 야경을 더 보게 됩니다. 저 건물들이 다 얼마여.. 

 

 

도쿄타워 정면샷!!! 야경은 정말 멋지네요. 

 

누군가 그랬는데... 도시의 야경은 야근하는 직장인들의 눈물이라고... ㅜㅜ 불금인데 오피스 건물에 불이 많이 켜져 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4월 13일부터 픽사 관련 전시를 하나봅니다. 그래서 도쿄 시티뷰 전망대 여기저기에 파티션이 쳐져있고, 작업대들이 뒤에 숨겨져있었습니다. 

 

일주일만 늦게 올껄.. ㅜㅜ 

 

 

야경이나 감상해야겠습니다. 

 

 

잠깐 쉬면서 야경을 감상하라고 의자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짜릿하군요.

 

 

 

갤럭시 노트8은 사진이 야경사진은 잘 잡는데 동영상인 별로인것 같네요. 폰가의 한계 같습니다.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캐리어를 찾아서 숙소인 지인의 집으로 향합니다.

 

이번 도쿄 여행에서 신세를 질 지인의 집은 오다이바에 있습니다. 도쿄 도심에서 지하철로 조금 더 가야합니다.

 

 

여기는 롯본기!!! 

 

 

우리가 타야할 지하철까지 좀 걸어갑니다. 해가지니 도쿄가 더 뜨거워졌습니다. 불타는 금요일의 도쿄.. 도쿄핫.. 

 

 

카드를 충전합니다. 

 

도쿄는 다 좋은데 대중교통 환승이 안됩니다. 그래서 무계획으로 이것저것 옮겨다니며 타다가는 거지꼴을 면치 못합니다. 짧은 거리는 걸어야 하고, 계획적으로 대중교통을 타야합니다 ㅜㅜ 

 

 

우리나라가 잘 되어 있는 스크린 도어. 일본 지하철에는 아직 스크린 도어가 없는 곳이 많습니다.

 

 

오다이바까지 우리를 데려다 줄 모노레일입니다.

 

 

몇량 안되는 짧은 모노레일입니다. 

 

우리나라 신분당선처럼 앞뒤가 뚫려 있어서 모노레일 앞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앞쪽에는 정면을 향하도록 좌석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이 사진찍기 좋습니다. 우리가 탔을 때에는 쿠웨이트에서 온 관광객분들과 중국에서온 가족이 앉고 서 있었습니다. 나도 찍고 싶었는뎅... ㅜㅜ

 

 

지하철과 다르게 모노레일은 버스처럼 도시의 풍경을 보면서 이동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고가 철로를 달리기 때문에 멀리까지 잘 보입니다. 

 

 

저것이 바로 레인보우 브릿지. 모노레일이 크게 한바퀴를 돌아 레인보우 브릿지를 향합니다. 

 

더 멋지게 찍고 싶었지만 폰카의 한계입니다. ㅜㅜ 

 

 

저 멀리 빠르게 지나가는 도쿄의 도심... 

 

 

오다이바 쪽에서 본 레인보우 브릿지. 도쿄의 야경은 역시 멋집니다.

 

 

오다이바에 내렸습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도시라서 바람이 제법 세게 불었습니다. 저 멀리 건담이!!!!!

 

건담은 나중에 낮에 보기로하고 지인에게 연락합니다. 도착했다고.. 

 

 

일본이 자전거 시설은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잘 닦여진 자전거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도쿄 여행의 첫 번째 날이 저물어 갑니다.... 원래는 저물어야 하는데.. 지인분의 집에서 과음을 해버립니다. ㅜㅜ 너무 반가워서 한잔씩 마시다보니 어느새 새벽이 훌쩍지나고.. ㅎㅎ

 

덕분에 다음날은 상태가 반쯤 안좋은 상태로 돌아다니게 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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