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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 재테크

정부가 예고한 주책 임대차신고제(전월세 신고제)가 4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됩니다. 원래는 6월 전면 시행될 계획이었지만 일부 지역에서 일정을 앞당겨 4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월세 신고제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오는 6월부터 '임대차 신고제(전월세 신고제)'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전월세 신고제가 도입되면 집주인이나 세입자 중 한사람이 임대차 계약에 대한 사실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임대료와 임대 면적, 층수와 함께 신규/갱신 여부, 임대차 계약기간 등 모든 정보가 실거래 정보처럼 낱낱이 공개됩니다. 정부에 신고된 임대차 계약 정보는 11월부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대 사업자가 체결한 전월세뿐만아니라 일반 임대인의 전월세 거래도 주택 매매처럼 ..

샌프란시스코의 집값은 비싸기로 유명합니다. 바로 실리콘밸리가 있기 때문인데요. 고임금의 노동자들이 몰려있는 실리콘밸리 인근의 집값은 살인적인 수준으로 유명합니다. 테크기업에 종사하는 고연봉 직장인도 집을 얻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실리콘 밸리에서는 억대 연봉도 서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비대면이 늘었고, 테크기업들의 원격근무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는 모양입니다. 미국의 온라인 주택 임대 플랫폼인 '줌퍼(Zumper)'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샌프란시스코의 원룸 임대주택의 임대료가 1년 전에 비해 1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6월 자료입니다. 비교 대상은 2019년 6월 대비입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더불어..

익명기반의 직장인 SNS 앱인 '블라인드(Blind)'에서 IT 매체인 '블로터(Bloter)'의 요청으로 6591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2019~2021 기업 규모별 연봉 현황’을 조사해 5일 발표했습니다. 2019년 8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블라인드에 등록된 연봉정보를 기반으로 통계를 냈습니다. (관련기사 : [직장별곡] 중소기업 평균 연봉, 대기업의 86% 수준…격차 더 벌어져 - 블로터) 이번 통계 정보에서는 연봉의 평균값이 아닌 연봉의 중위값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갈수록 연봉분포의 편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위권 연봉자들의 수치가 전체 직원들의 연봉을 끌어올리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중위값이란 100명의 직원이 있다고 했을 때, 연봉순으로 딱 절반인 50번째 직원이 받는 연봉을 ..

2020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적용되는 '2020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정보는 2019년 소득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됩니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기준은 공공주택 및 임대주택의 입주자격 중 소득 비율을 판단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국민주택의 경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를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민영주택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 이하가 자격 조건이 됩니다. 또 한, 6억원 이상 신혼희망 타운의 경우 공공분양 아파트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 이하 (맞벌이의 경우 140% 이하)이며, 민영 주택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부동산 관련 소득 기준 이외에도 기초연금 지급을 위한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

청약 대기자분들은 2021년 2월 19일부터 적용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전월세 금지법)'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월세 금지법(주택법 개정안)이란? 2021년 2월 19일 이후에 분양가 상한제로 분양하는 수도권 아파트는 전세와 월세를 줄 수 없습니다. 분양을 받을 경우 아파트 완공시 반드시 입주해야합니다. 2월 19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들부터 적용되며 이전에 분양받은 주택에 대해서는 소급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분양권 소유자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새아파트 전월세 금지법은 소유자가 직접 거주하도록 거주의무를 부여하는 법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통한 분양이 로또 분양으로 불리면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이런 수요를 차..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언택트'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은 상승폭을 기록한 기업 중 '네이버'와 '카카오'가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가 상반기 보수로 23억 600만원을 수령해 포털 업계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의 조수용 공동대표는 5억 9300만원을 수령하여 상반기 카카오에서 5억원 이상을 받은 임직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상반기 급여로 6억원, 상여금 16억 9000만원을 기록했으며 기타 근로소득으로 1600만원 등 총 23억 600만원의 급여를 받았습니다. 채선주 네이버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OO)는 급여 3억 8000만원에 상여 17억원 등을 포함해 총 20억 9200만원을 수령했으며, ..

요즘 주식 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을 꼽으라면 당연 '테슬라'라는 이름이 나옵니다. 최근들어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테슬라,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의 재산도 주식 상승세와 함께 엄청난 속도로 불어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 상승 최근들어 테슬라의 주가가 무섭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230달러(약 27만원)의 가격에 살 수 있었던 테슬라 주식은 1년만에 5배 이상 뛰어 $1,371.58(약 163만 4000원) 가량합니다. 증권가의 테슬라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주가가 $2,00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시가 총액이 300조원을 돌파하면서 테슬라는 도요타를 제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 회사로 등극했습니다. 도요타..

아파트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여부를 논할 때 PIR 지수를 많이 언급합니다. PIR 지수는 '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Price to Income Ratio)'을 의미하는 용어로 흔히 "버는 돈을 하나도 안쓰고 몇 년을 모아야 하는지"를 의미합니다. PIR 지수가 7이라면 연소득을 7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고 모아야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주택 매매에는 가처분 소득이 더 유의미할 것이며 대출을 끼고 사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실제 그렇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가장 체감이 잘 되는 수치죠. KB 국민은행에서는 주택매매와 관련된 통계를 주기적으로 발표합니다. 지난 5월에 국민은행이 발표한 "KB주택가격동향_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3월 기준 전국의 중간정..

재태크를 하기 위해서는 종잣돈을 모아야합니다. '1억 모으기'에 도전하는 사회 초년생들이 참 많이 있는데요. 1억을 모아서 투자를 해 돈을 불려나가는게 일반적인 재태크 수순입니다. 하지만 요즘 '1억'이라는 돈의 크기가 줄어들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집값이 하도 10억, 20억 하다보니 재태크에서 돈을 세는 기본단위가 1억으로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1억은 여전히 큰 돈입니다. 저 같은 월급쟁이가 1억을 모으려면 어느정도 걸리는지 한번 계산해봤습니다. 실수령액 우선 연봉에 따른 실수령액이 중요합니다. 회사와 계약한 연봉을 매달 지급받을 때, 미리 정해진 요율의 세금과 건강보험 등의 항목이 공제됩니다. 그래서 연봉에 따른 실수령액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연봉 월 실수령액 1억원 6,68..

지난 5월 28일 AP 통신에서 기업 정보 조사업체인 이퀼라와 함께 S&P500 지수에 포함된 329개 상장사들의 CEO들이 작년(2019) 한해 동안 얼마나 많은 수입을 기록했는지 조사해서 발표했습니다. 집계된 연봉에는 보너스와 주식 및 스톡옵션 등이 모두 포함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미국 대기업 최고 경영자(CEO)들의 연봉 중간값(Median)은 123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8년 조사 당시 7.2%가 증가한 것에 비해 약간 줄어든 수치입니다. CEO들의 연봉이 4.1% 늘어난데 반해, 이들 기업에 종사하는 일반 직원의 연봉은 3.2%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파벳(구글)과 인텔은 S&P500 지수에 포함되지 않아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