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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맛집, 카페

익선동 한옥길 카페 나들이 <익선주택>, <마당 플라워 카페> 그리고 <진옥화 할매 원조 닭한마리>

by 왕 달팽이 2019.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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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익선동에 방문했던 내용입니다.


경기도권에 살면서 "서울 나들이"라는 말을 참 자주 사용합니다. 서울살면 서울 나들이라는 말을 안할텐데요. ㅋㅋㅋ


진옥화 할매 원조 닭한마리


오늘은 강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예쁜 샵과 카페가 많이 몰려있는 "익선동"... 을 방문하기 전에 배부터 채워야겠지요. 오늘의 식사는 "진옥화 할매 원조 닭할마리"에 방문했습니다.



동대문역 근처에 있는 진옥화 할매 원조 닭한마리는 대로에서 조금 들어가야 있습니다.


진옥화 할매 원조 닭한마리


"Original Chicken Restaurant"네요. 원조 닭 음식점...


진옥화 할매 원조 닭한마리


닭 한마리를 인원수에 맞게 시키면 이렇게 양은 냄비에 큰 닭과 야채가 함께 담겨나옵니다. 이걸 끓이면..


진옥화 할매 원조 닭한마리


이렇게 육수가 잘 우려나옵니다. 딱 맥주한잔이 땡기는 그런 맛인데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매장 안에 에어컨이 잘 동작하지 않는지 매우 더웠습니다. 매우요... 더운날 닭한마리를 먹는게 참.. ㅎㅎ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그건 보장해요. 


맛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특히 일본어가 여기저기서 들렸는데, 아마도 관광객들에게 알려진 맛집인 것 같았습니다.


진옥화 할매 원조 닭한마리 영업시간은 10:30부터 새벽 1시까지입니다. 마지막 입장은 11:30분까지라고 하니 시간 늦지 않게 들어가시면 됩니다. 휴일은 설날 전날과 당일, 추석 전날과 당일 쉰다고 합니다.



배부르게 밥을 먹고 힐링을 위해 익선동 한옥길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익선동 한옥길은 종로3가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 들어가면 됩니다. 


익선동 한옥길


다다익선 한옥길.. 익선동입니다. 굉장히 특이한 곳인데요.


익선동 한옥길 카페 <마당플라워카페>


가로수 길이나 분당 정자동 카페 거리 같이 잘 꾸며진 모던한 느낌이 아닙니다. 처음 봤을 때는 시장인 줄 알았습니다. ㅋㅋ


익선동 한옥길 카페 <마당플라워카페>


무리지어 다니는 사람들을 따라 쓸려가다보면 이렇게 한옥들 사이로 길이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옥들은 일반 주택이 아니라 다들 카페나 옷을 파는 샵으로 사용되고 있죠.


익선동 한옥길 카페 <마당플라워카페>


골목길 사이사이를 다니며 유명한 카페나 맛집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역시나 이곳도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었는지 외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한옥이 테마다보니 한복을 빌려서 입고 이곳으로 오는 관광객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익선동 한옥길 카페 <마당플라워카페>


골목골목에 이렇게 잘 꾸며 놓은 악세사리 판매점, 기념품 샵, 카페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익선동 한옥길 카페 <마당플라워카페>


날씨가 좋아서 한옥과 화분의 색깔이 예쁘게 나오네요. 이 풍경을 배경으로 셀카도 많이 찍습니다. ㅎㅎ


익선동 한옥길 카페 <마당플라워카페>


오늘 방문할 카페는 <마당 플라워카페>입니다. 예쁜 카페라서 그런지 다양한 광고와 드라마의 한장면을 장식했습니다.


익선동 한옥길 카페 <마당플라워카페>


한옥의 안뜰 느낌을 잘 살려서 예쁜 카페로 만들었습니다. 안뜰인데 심지어 에어컨도 달려있습니다. ㅋㅋㅋ


익선동 한옥길 카페 <마당플라워카페>


4인석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익선동 한옥길 카페 <마당플라워카페>


플라워 카페다보니 다양한 꽃들과 화분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익선동 한옥길 카페 <마당플라워카페>


카페 곳곳에도 이렇게 화분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푸르른 느낌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익선동 한옥길 카페 <마당플라워카페>


주문한 음료가 나왔고, 음료를 마시면서 마당 플라워 카페의 신선함과 빵빵한 에어컨에 힐링을 했습니다. ㅋㅋㅋ



익선동의 다른 카페도 마찬가지이지만 마당 플라워 카페도 찾아가는 길이 헷갈립니다. ㅋㅋㅋ 구글 맵이나 네이버 지도를 보면서 잘 찾아가시면 됩니다.



익선동에서 방문했던 또 다른 카페는 <익선주택>이라는 카페입니다.



다른 카페처럼 익선주택도 참 찾기가.. ㅎㅎ 구석에 숨어 있습니다.


익선동 한옥길 카페 <익선주택>


골목이라 입간판을 세워 둘 수도 없으니 찾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요렇게 조그마한 간판에 "익선 주택"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익선동 한옥길 카페 <익선주택>


옆에서 보이는 간판은 작았는데, 정면에는 큼지막하게 쓰여있습니다. ㅎㅎ 익선주택 글씨 옆에는 대기를 위한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앉아서 셀카를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


익선동 한옥길 카페 <익선주택>


메뉴판이 정문에 마련되어 있어 입장을 대기하면서 주문할 음료나 음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


익선동 한옥길 카페 <익선주택>


익선주택 카페 내부는 매우 엔틱했습니다. 벽지부터 가구, 의자와 소파까지 드라마에서 볼법한 고풍스러움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ㅎㅎ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았습니다.


익선동 한옥길 카페 <익선주택>


바닥 타일 보세요 ㅋㅋㅋ 다른 카페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익선동의 느낌이 잘 묻어나고 있습니다. ㅎㅎ


익선동 한옥길 카페 <익선주택>


익선동의 다른 카페처럼 이 곳도 한옥의 틀을 지키면서 내부를 개조해서 카페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한옥의 처마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제비가 집을 지어도 이상하지 않을 느낌입니다.


익선동 한옥길 카페 <익선주택>


공간의 분위기는 한옥인데 주문한 음료는 아뭬리카 스똴입니다. ㅋㅋㅋ


익선동 한옥길 카페 <익선주택>


상큼한 레몬에이드와...


익선동 한옥길 카페 <익선주택>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힐링을 했습니다. 


익선동 한옥길에는 이곳말고도 굉장히 유명하고 특이한 분위기의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유명한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집만 가까웠다면 자주 들렸을 텐데요. ㅎㅎ


익선동의 카페, <마당 플라워 카페>와 <익선주택>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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