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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투잡, 전체 37% 경험

연구원 이루코 2020. 3. 14. 03:12

직장인들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가 '투잡'입니다. 급여만으로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을 감당하기 힘들며, 나날이 높아져가는 물가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기 힘듦니다. 요즘에는 수익의 다변화를 통해 '투잡'을 넘어 '쓰리잡', '포잡'으로 넘어가는 'N잡'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소셜미디어인 '블라인드'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직장인 229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투잡 경험"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였는데요. 응답한 직장인의 37%가 '투잡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겸직금지' 조항을 취업 규칙에 두고 있어 부업을 하는게 여간까다로운게 아니었을 텐데요.

직장인 투잡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투잡을 하게되었다고 합니다. 블라인드는 같은 설문에서 "투잡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그 결과 "월급이 적어서"라는 답이 41.5%로 가장 많은 이유로 선택되었습니다. 그 뒤를 "목돈 마련을 위해서(27.1%)"가 이었으며, "생활의 활력을 얻기 위해(24.4%)",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3.4%)" 투잡을 하는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역시나 가장 주된 이유는 돈이 필요해서일텐데요. 회사에 다니면서 필요한 돈이 급여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투잡을 많이들 합니다. 특히 결혼을 하거나 육아와 같이 돈들어갈일이 많은 직장인들이 52시간 제한으로 생긴 여가시간에 투잡에 뛰어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투잡으로 얻는 월 평균 소득은 '50만원 이하(40%)'가 가장 많았습니다. 150만원이 32.8%로 그 뒤를 이었으며, 300만원 이하가 13.6%, 300만원을 넘는 돈을 투잡으로 벌고 있는 직장인도 13.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잡을 하는 직장인의 60%가 50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고 있으며, 20% 가량은 150만원이 넘는 적지 않은 돈을 벌고 있네요.


투잡의 분야로는 '취미 및 직무 관련 재능 거래'가 4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 52시간 근로제의 시행으로 여가시간이 많아진 직장인들이 취미 활동을 많이하게 되고, 본업 이외의 취미를 통한 수익창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투잡을 위해 시작하고 싶은 취미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유튜브/SNS 운영'이라고 답한 비율이 31%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뒤를 '쇼핑몰 및 온라인 상거래(22.7%)'가 뒤를 이었고, '디자인 소품 제작 및 판매(18.4%)', '사진/영상(15%)'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에 유튜브가 뜨면서 자신만의 컨텐츠를 제작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수익을 올리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 한, 공예를 취미로하는 분들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자신이 만든 공예품이나 소품을 판매하고 나아가서는 쇼핑몰로 진화시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투잡은 본업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이라면 권장할만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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