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꾸리꾸리한 날이면 소주나 맥주가 땡깁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골뱅이가 유명한 을지로에 위치한 <영락 골뱅이>입니다. 방문한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기억을 더듬어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을지로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을지로 골뱅이"라는 단어가 떠올라서 급하게 검색, <영락 골뱅이>라는 골뱅이 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을지로의 <영락 골뱅이>의 한상차림입니다. 파와 마늘에 무친 골뱅이가 눈에 들어오고, 간단한 땅콩, 커피 땅콩, 오이, 고추장, 계란 말이가 나옵니다.
노란색의 예쁜 계란말이는 그 자체로도 맛있습니다. <영락 골뱅이>의 골뱅이 무침은 마늘과 파를 이용해 매운 맛을 냅니다. 계란말이로 매운 맛을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냥 소주 안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원래는 소주를 먹어야하지만 맥주가 땡기는 날이어서 맥주와 함께 먹었습니다. 매운 맛이 맥주와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더운 여름날엔 소주보다도 맥주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오이와 고추장입니다. 기본안주로 좋습니다.
역시 기본 안주로 나온 땅콩들입니다. 맥주 안주로 좋습니다.
비벼먹는 골뱅이 무침. 물이 별로 없는데도 비비니까 잘 비벼집니다. 고추가루와 마늘, 파를 이용해서 매운맛을 냅니다.
한입 크기로 담아 놓은 골뱅이 무침입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잘 못먹어서 속이 좀 쓰렸습니다. 그 정도로 자극적이긴한데요. 매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한번 먹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야외에 테이블이 있어서 여름 저녁 시간에 야외에서 골뱅이에 소주, 맥주한잔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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