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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년 1분기 잠정실적 발표

제로스 2020. 4. 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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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화한 모습입니다. 당초 6조원대의 연업이익을 지켜내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이를 넘어서 6조 4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되었습니다. 매출은 5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8%,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3%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성전자 2020년 1분기 잠정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이번에 발표한 실적은 잠정 실적입니다. 잠정 실적 발표 때는 사업부문별 자세한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분기 실적은 오는 4월 29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을 견인한 사업부는 역시나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바이스솔루션 사업부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영업을 담당하는 부서로 올해 1분기에 약 3조 5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전세계적인 '언택트(Untact)' 바람이 불면서 데이터 센터의 서버용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살아났고, 메모리 가격도 다시 오르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등 이와 같은 실적을 내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 한 환율이 올라 환차익까지 더해져 1분기를 방어할 수 있었다고 분석됩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5조원대로 예상했지만 이와같은 반도체 사업의 호실적이 스마트폰 사업부문의 부진을 커버하고,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도체 이외의 사업부를 살펴보면, 스마트폰 등 IM 부문은 1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대인 것으로 예상되며, TV-생활가전 부문은 5천~7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LCD 가격하락과 중소형 OLED 수요 부진 등으로 영업 손실이 4천~6천억원 가량인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도 삼성전자는 마음놓고 웃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1분기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을 중심으로 확산되었기 때문에 그 영향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서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되었기 때문에 그 영향은 2분기 실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도쿄 올림픽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미뤄지면서 소비심리를 자극할 기폭제가 사라져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장기화 될 경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사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고, 이에 따라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메모리 수요가 줄어 반도체 부문의 실적 역시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결국 선방은 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태인데요. 코로나바이러스 빨리 종식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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