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매스 프리미엄' 제품의 새로운 디자인 렌더링과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제품은 G시리즈나 V시리즈 같은 알파벳 이름 대신 '쿠키폰', '초콜릿폰' 같이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된 매스 프리미엄 폰의 이름은 '벨벳(VELVET)'입니다.
LG 매스 프리미엄 폰 '벨벳(VELVET)'
지난 9일 LG전자가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매스 프리미엄 폰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고 12일에는 폰의 이름과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이름은 'LG 벨벳(VELVET)'입니다.
이게 벨벳(VELVET)입니다.
'벨벳(VELVET)'처럼 손에 쥐었을 때 부드럽게 감기는 그립감을 강조하기 위한 네이밍이었다고 합니다. 마치 벨벳처럼 부드럽고, 매끄럽고, 유연한 특징과 손에 쥐었을 때의 편안함을 부각시키기 위한 네이밍입니다. 벨벳이라는 단어의 고급스러운 느낌도 LG의 새로운 매스 프리미엄 폰이 추구하는 디자인 가치와 부합된다고 합니다.
벨벳폰을 왠지 레드벨벳이 광고할 것 같은 느낌...
LG 벨벳 디자인
LG 벨벳의 렌더링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가장 큰 특징은 '물방울 카메라'와 '3D 아크 디자인'입니다.
우선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가장 큰 특징은 '물방울 카메라'입니다.
제품 후면에 탑재되어 있는 카메라 모듈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인덕션 디자인'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인덕션 디자인' 대신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모습의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물방울 카메라의 상단에는 약간 돌출되어 있는 고성능 메인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그 아래쪽으로 2개의 추가 카메라와 마지막에는 플래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후면에 LG 로고가 새겨져 있지 않다는 점도 좋은데요. 실제 출시되는 제품에도 LG나 벨벳이라는 로고가 없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 다음으로 '3D 아크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폰의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렸고,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제품을 아랫쪽에서 보면 긴 타원형 모양을 갖게 했습니다. 폰을 손에 쥘 때 타원형의 디자인은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그립감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줍니다.
게다가 전반적으로 둥글둥글한 느낌은 시각적인 편안함을 줍니다. 보고 있어서 편안한 폰이 되길 바란거죠.
LG전자의 새로운 매스 프리미언 폰인 'LG 벨벳(VELVET)'은 다음 달 국내에 출시 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8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제품의 정확한 스펙이나 가격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요. 디자인만 놓고 보면 굉장히 기대되느데요. 피처폰 시절의 '초콜릿폰', '아이스크림폰'의 위상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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