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하면 샤오미, 샤오미하면 가성비라는 말이 있죠. 샤오미가 만드는 스마트폰도 역시 가성비폰으로 은근히 많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샤오미가 이번달(5월) 말 저가형 스마트폰인 '홍미(레드미)노트 9S'를 예약판매합니다. 예상 출고가는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 초반입니다. 샤오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 사전예약 일정과 가격, 이벤트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샤오미의 '홍미(레드미) 노트 9S'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720G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스냅 드래곤 720G는 삼성 갤럭시 A71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730보다 벤치마크 점수가 높게 나올 정도의 8나노 공정 고효율 AP입니다.
메인 메모리는 4GB 혹은 6GB가 탑재될 예정이고, 스토리지는 64GB 혹은 128GB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MicroSD 슬롯이 제공되어 추가로 512GB까지 외장메모리 확장도 가능합니다.
6.67인치 디스플레이는 FHD+ 해상도가 제공되며, 코닝 고릴라 글래스5로 보호됩니다. 20:9 화면비의 시네마틱 스크린으로 영상 감상에 효과적입니다.
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 대신 측면에 별도의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제품의 전면 카메라는 디스플레이 상단에 위치한 핀홀 타입의 카메라가 채택되었습니다. 덕분에 더 넓은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한, 1600만화소의 AI 셀피 카메라가 탑재되어 AI 뷰티 기능과 AI 메이크업, 얼굴인식 등 인공지능을 이용한 소프트웨어적인 다양한 기능들이 제공됩니다.
제품의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매크로 렌즈, 2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카메라 모듈은 제품의 중앙 상단에 사각형 레이아웃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는 나이트 모드를 지원합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본래의 색상을 최대한 표현해 더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800만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는 119도의 시야각을 지원해 더 넓은 범위의 이미지를 캡쳐해냅니다.
502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무려 20.5일의 대기시간을 제공하며, 210시간의 음악감상, 29시간의 음성 통화, 14시간의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용량입니다. 대용량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18W 고속 충전도 지원됩니다.
3.5mm 헤드폰 잭이 지원되며 USB Type-C 포트가 지원됩니다.
별도의 방수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만 P2i 스플래시 방지는 지원합니다. 제품에 P2i 스플래시 방지 나노코팅이 되어 있어 스마트폰에 물이 튀는 정도는 방어해줍니다. IP 방수 등급은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관련 정보 : 방수 기능 숫자의 의미, IPX IP 방수 방진 등급 정리)
'샤오미 홍미(레드미)노트 9S'는 165.75 x 76.68 x 8.8 mm 의 크기와 209g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요.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서 약간 두껍게 느껴지고, 무게감도 약간 더 느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레이, 블루,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샤오미 홍미(레드미)노트 9S'의 국내 총판은 한국 테크놀로지가 맡게 됩니다. 샤오미 측은 기존에 국내 유통을 담당해온 지모비코리아와는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샤오미 홍미(레드미)노트 9S'의 정확한 유통 채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기존처럼 자급제 형식으로 갈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할지 여부는 추후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샤오미 홍미(레드미)노트 9S'의 무상 A/S 기간은 2년으로 전국에 위치한 샤오미의 공식 운영 서비스 센터를 통해 A/S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콜센터 운영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SE2'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100만원 이하 중저가 라인업에도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 시리즈를 비롯해, 가격 논란이 좀 있는 'LG벨벳', 그리고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제조업체의 저가라인업까지..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150만원 이상 가격으로 훨훨 날아가버린 요즘 중저가 라인업쪽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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