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전동 킥보드들이 자전거와 같은 이동수단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덕분에 원동기 면허가 없어도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게 되었으며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택시를 타기엔 짧고 걷기엔 먼 애매한 거리를 이동할 때 딱 맞는게 전동 킥보드인데요. 관련 법이 통과되면서 전동 킥보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샤오미 미 스쿠터 1S, 프로2
이번에 샤오미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미 스쿠터 1S'와 '미 스쿠터 프로 2'는 샤오미의 기존 전동 킥보드 제품인 '미지아2(m365)'의 개선된 버전이라고 합니다.
샤오미가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미지아2(m365)' 제품과 디자인 및 스펙은 거의 동일합니다. 기존 디자인과 스펙에 LCD 디스플레이만 추가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터와 배터리 스펙은 기존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컬러 역시 기존과 같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버전이 제공됩니다.
샤오미 전동 킥보드는 접이식 디자인으로 3초만에 제품을 접을 수 있습니다. 핸들 부분을 접어서 뒷바퀴 홈에 고리를 거는 방식으로 전동 킥보드를 보관하거나 들고 다닐때 유용합니다.
미 스쿠터 1S는 항공급 알루미늄 합금을 이용한 프레임을 사용해 밀도는 낮지만 강도는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 무게는 12.5kg으로 들고다닐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장시간 주행시에도 편안하고 안전하도록 미끄럼 방지 핸들이 사용되었으며, 유압식 가속 시스템으로 속도 제어와 가속이 편리합니다. 핸들바 가운데에는 주행속도를 볼 수 있는 속도계와 배터리 잔량을 표히사는 LED 표시등이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전원버튼이 있는데요. 전원 버튼을 짧게 누르면 켜지고 길게 2초 이상 누르면 꺼집니다. 켜진 상태에서 짧게 눌러 조명을 제어할 수 있으며 버튼을 연속 두번 누르면 일반 모드와 절전모드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전동 킥보드를 야간에 탈일도 많이 있을텐데요. 샤오미 전동 킥보드에는 어두운 길을 운행할 경우를 대비해서 1.1W의 밝기로 최대 6미터 전방까지 빛을 비출 수 있는 전조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 한, 후방 경고등까지 뒷바퀴쪽에 장착되어 있어 야간 주행시 안전을 더했습니다. 브레이크 레버 조작으로 후방의 사람이나 차량에 대해 경고등 점멸로 주의를 줄 수 있습니다.
샤오미 전동 킥보드 '미 스쿠터 1S'는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와 E-ABS 시스템을 채용해서 4미터 거리 제동을 실행했습니다. 돌발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해 탑승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샤오미 전동킥보드 '미 스쿠터 1S'의 바퀴는 8.5인치 전후방 공기압 타이어를 장착해 우수한 충격 흡수 능력을 제공해줍니다. 도로 주행을 할 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미끄럼 방지 타이어로 안전을 더 했습니다.
300W 모터가 장착되었으며 2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미 스쿠터 1S'의 경우 275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30km의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 한 14%의 경사를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미 스쿠터 2 프로'의 경우 '미 스쿠터 1S' 보다 1.7kg 더 무거운 14.2kg이며, 대신 474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45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 한 20%의 경사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미 스쿠터 1S'는 499 유로, '미 스쿠터 프로 2'는 600 유로의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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