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에서는 소니가 출시한 무선 이어폰인 'WF-SP800N'을 살펴보겠습니다.
'WF-SP800N'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Active Noise Canceling)' 기능을 제공하는 완전 무선 이어폰입니다. 소니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접목된 무선 이어폰 제품이라 애플이 만드는 '에어팟(AirPod)'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으로 꼽히기도 하는 제품입니다.
소니의 'WF-SP800N'은 제품의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스포츠용 무선 이어폰 모델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접목한 제품입니다. 아마도 'SP'가 스포츠를 의미하고, 맨 뒤에 붙는 'N'이 노이즈 캔슬링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WF-XB700'과 마찬가지로 '엑스트라 베이스(Extra Bass)' 시리즈이며 인이어 형태의 이어폰입니다. 터치 제어를 이용해 제품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소니 'WF-SP800N'은 IP55 수준의 방수-방진 등급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땀이 나는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IPX4 등급인데, 이 제품은 IP55 등급이기 때문에 착용하고 샤워를 하거나 제품을 물로 씻는 것도 가능합니다. (쓰고 물에 들어가는건 안될겁니다.)
9.5g의 양쪽 이어버드가 각각 개별적으로 디바이스와 연결되는 방식을 취합니다. 한쪽이 마스터이고 다른 한쪽이 슬레이브로 동작하는 방식에 비해 응답속도도 빠르고 음질도 상대적으로 좋습니다.
블루투스 5.0 연결이 지원되며,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는 'Headphones Connect' 앱을 통해 원하는 소리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습니다.
소니 WF-SP800N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사용시 최대 9시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3시간 연속 재생을 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이 제공됩니다.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면 사용시간이 최대 2배까지 늘어납니다.
USB-C 포트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10분 충전으로 최대 한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도 제공됩니다.
소니 'WF-SP800N'은 블루와 블랙 두 가지 색상이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199.99 달러입니다. 소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조회되지 않는 것을 보면 한국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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