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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타이거모바일이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화웨이가 작년 8월 중국 특허청(CNIPA)에 '클램셸' 스타일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다고 합니다. 이 특허는 올 7월 7일에 승인이 되었습니다.
'클램셸'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이나 모토로라의 'RAZR' 폴더블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화웨이가 만들고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21:9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갤럭시 Z 플립은 21.9:9, 모토로라 RAZR는 22:9의 비율이었습니다.) 3.5mm 헤드폰 잭은 지원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화웨이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이 처음은 아닙니다. 화웨이는 '메이트 Xs'라는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을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처럼 가로로 접히는 스타일의 폴더블 스마트폰입니다.
다만 '갤럭시 폴드'가 디스플레이 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었던 반면 화웨이 '메이트 Xs'는 스마트폰이 접히면서 디스플레이가 둥글게 바깥쪽으로 말리는 '아웃폴딩'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전해지는 '클램셸' 스타일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갤럭시 Z 플립'과 마찬가지로 '인폴딩'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웃폴딩 방식보다는 인폴딩 방식이 디스플레이가 더 많이 접히기 때문에 더 어려운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화웨이가 삼성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만큼의 기술력을 확보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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