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카돈(Harman/kardon)'의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N30' 제품이 80%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300달러 가량의 고급 유선 이어폰을 59.99 달러에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재고 떨이 하는것 같은데 언제까지 싸게 판매할지는 모르겠네요)
최신 스마트폰들이 3.5mm 헤드폰 잭을 없에는 추세라 유선 이어폰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이 이어폰 제품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고음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유선 이어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선 이어폰의 성능이 아무리 중요해도 아직은 유선 이어폰의 음질이 조금 더 낫습니다. 아무래도 배터리가 필요없어 오디오 모듈을 집어넣을 공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유선 이어폰은 편의점에서 파는 만원짜리 이어폰부터 초고음질을 제공하는 수십만원 대의 고급 이어폰까지 가격대가 정말 다양한데요. AKG N30은 국내 정가가 30만원을 넘는 고급 이어폰입니다. 요번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핫딜로 뜨는 바람에 굉장히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AKG N30
'AKG N30'에는 중고음역을 커버하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과 풍부한 저음을 담당하는 '다이나믹 드라이버'로 구성된 2-Way 스피커 기술이 적용되어 따뜻한 저음 해상력과 높은 중고음의 사운드를 제공해줍니다.
구현된 음원을 그대로 들을 수 있는 '레퍼런스 사운드' 필터와 AKG 엔지니어가 엄선한 '베이스 부스트' 필터를 통해 착용자의 취향에 맞게 음색을 조정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AKG N30'은 귀모양을 따라 인체공학적으로 구불여져 있습니다. 이어폰을 장착하고 구부러진 부분을 귓바퀴에 걸면 이어폰이 귀에 밀착됩니다. 귓바퀴에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줍니다.
귓바퀴에 거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이어폰을 착용하고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귀에서 잘 빠지지 않습니다.
블랙과 실버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해 내구성을 더했습니다. 이어폰 케이블은 MMCX 타입의 케이블이 사용되어 케이블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MMCX 타입의 블루투스 케이블을 이용하면 무선 이어폰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단, 커뮤니티의 리뷰들을 확인해보면 반 전용규격이라 범용 MMCX 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단자 손잡이 부분을 조금 깎아야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흥미로운 것은 이어폰 리모컨 뒷면에 운영체제 호환 스위치를 배치해서 안드로이드와 iOS 등 각 운영체제에 맞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리모컨에 달려있는 세 개의 버튼은 '볼륨 조절', '재생', '일시정지', '통화'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 한, 이곳에 달려있는 마이크를 이용해 깨끗한 음질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30만원이 넘는 AKG N30를 10만원 아래의 가격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저 정도 핫딜이면 가성비 폭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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