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들려온 소식 중 가장 반가운 것은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지원에 대한 내용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3세대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1년에 1세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발표되니까 적어도 3년까지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주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출시 모델 중에 이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갤럭시 S시리즈입니다.
- 갤럭시 S20 울트라 5G
- 갤럭시 S20+ 5G
- 갤럭시 S20 5G
- 갤럭시 S10 5G
- 갤럭시 S10+
- 갤럭시 S10
- 갤럭시 S10e
다음으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입니다.
-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5G
- 갤럭시 노트 20 5G
- 갤럭시 노트 10+ 5G
- 갤럭시 노트 10 5G
다음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입니다.
- 갤럭시 Z 폴드2 5G
- 갤럭시 Z 플립 5G
- 갤럭시 Z 플립
- 갤럭시 폴드 5G
플래그십 모델은 아니지만 갤럭시 A 시리즈의 일부 모델도 이번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확대 대상입니다.
- 갤럭시 A 퀀텀
- 갤럭시 A51 5G
- 갤럭시 A90 5G
태블릿 모델역시 포함되었습니다.
- 갤럭시 탭S7+ 5G
- 갤럭시 탭S7+
- 갤럭시 탭 S7
- 갤럭시 탭 S6 5G
- 갤럭시 탭 S6
- 갤럭시 탭 S6 라이트
이 밖에 향후 출시되는 갤러시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갤럭시 Z 시리즈 전 모델과 일부 갤럭시 A 시리즈 스마트폰, 갤럭시 탭S 시리즈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지원 확대의 수혜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그 밖에 이번 3세대 업그레읻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도 하드웨어 사양 및 최적화 사용 경험을 고려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모바일 기기 중 처음으로 갤럭시 S20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11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다른 모델들에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제가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노트 8은 이번 지원 기기 대상에서 제외되었군요. 아직 스마트폰 교체한지 만 3년도 안되었는데 아쉽긴 합니다만 다음 스마트폰을 갤럭시 폰으로 갔을 때에는 그나마 3번까지의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는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스펙이 충분히 좋아졌습니다. 이제 무조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사람의 숫자도 줄어들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2년마다 바꾸는 소비자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iOS 14 버전 발표때에 애플이 보여줬던 어마어마한 운영체제 지원을 삼성도 조금이나마 따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은 무려 2015년 출시된 6S 제품까지도 iOS14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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