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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RTX 3070, 3080, 3090 발표, 삼성전자 EUV 공정 통해 생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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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RTX 3070, 3080, 3090 발표, 삼성전자 EUV 공정 통해 생산

제로스 2020. 9. 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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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새로운 그래픽카드(GPU) 제품인 RTX 30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RTX 20 시리즈가 발표된지 2년이 지나고 새로운 아키텍처인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9월 1일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CEO는 온라인으로 출시행사를 열고 새로운 그래픽카드 제품인 'GeForce RTX 30' 시리즈 제품 3종(RTX 3070, RTX 3080, RTX 3090)을 발표했습니다.

암페어 아키텍처 ( 출처 : NVIDIA)

RTX 3070 3080, 3090으로 구성된 RTX 30 시리즈는 2세대 RTX 아키텍처인 '암페어(Ampere)'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엔비디아에 의하면 RTX 3080은 같은 라인업의 전작인 RTX 2080 대비 2배 빠른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미드레인지 제품인 RTX 3070은 무려 전작의 하이엔드 제품인 RTX 2080 Ti 보다 빠른 성능을 낸다고 밝혔습니다.

뚜렷한 성능개선 (출처 : NVIDIA)

엔비디아가 정확하게 어떤 기준으로 성능을 측정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RTX 30 시리즈로 넘어오면서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많은 성능 개선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상위 모델인 RTX 3090의 경우 '딥러닝슈퍼샘플링(DLSS, Deep Learning Super Sampling) 8K' 모드를 이용하면, 8K 해상도에서 최대 60fps까지 지원이 됩니다. DLSS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프레임 레이트를 높이는 동시에 또렷한 게임 이미지를 생성하는 엔비디아의 기술입니다. 'Tensor 코어'를 이용한 AI 렌더링을 이용해 해상도와 프레임 레이트를 올리는 소프트웨어 기술입니다.

'DLSS 8K'가 지원되는 게임으로는 '콘트롤(Control)',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워치 독스(Watch Dogs: Legion)'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RTX 3070에는 8GB GDDR6 메모리가 탑재되었고, RTX 3080에는 10GB GDDR6 메모리가 탑재되었습니다. 넣을꺼면 3080에는 12Gb나 16GB를 넣어주지 10GB라는 약간 애매한 메모리 용량이 들어가 있는데요. 내년쯤 12, 16GB 메모리가 탑재된 '통수 버전'이 나오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정확한건 AMD의 신제품 성능에 달렸겠죠.

최고 사양인 RTX 3090은 24GB GDDR6 메모리가 탑재되었습니다.

RTX 30 그래픽카드 시리즈 (출처 : NVIDIA)

가격 정보도 공개되었습니다. 플래그십 제품인 RTX 3080은 $699(약 82만 8천원), 미드레인지 제품인 RTX 3070은 $499(59만 1천 200원)의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현재 RTX 2080, RTX 2070 제품과 같은 가격대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훨씬 더 빠른 제품을 배치하였습니다.

하이엔드 제품인 RTX 3090은 $1499(약 177만 5천 900원)가 책정되었는데 이는 '타이탄 RTX'대비 절반에 불과한 가격입니다. 가격만 놓고 보면 엄청 혜자로운것 같습니다.

RTX 3080에 적용된 듀얼 냉각 시스템 (출처 : NVIDIA)

레퍼런스 버전의 RTX 3080은 듀얼팬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래픽카드 양쪽에 냉각팬을 하나씩 배치하는 설계를 적용했는데요. 상단에 배치되는 냉각팬은 외부에서 흡입되는 공기를 위로 보내면서 히트파이프를 식히는 역할을 하며, 하단에 배치되는 냉각팬은 공기를 흡입해 후면으로 내보내는 구조입니다. 이런 형태의 설계는 RTX 3080, RTX 3090에 적용되었으며 RTX 3070은 일반적인 구조의 하단 배치 형태가 적용되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쿨링 시스템은 엔비디아가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파운더스 에디션(Founders Edition)'에만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NVIDIA RTX IO (출처 : NVIDIA)

새로운 그래픽카드와 함께 'RTX IO'라는 기술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SSD의 보급과 PCIe NVMe SSD의 출시로 데이터의 읽기 속도는 눈부시게 향상되었습니다. 이 속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RTX IO'라는 기술을 제공하게 되었었습니다. RTX IO를 통해 GPU 기반의 무손실 압축 해제와 게임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Low level, high efficient API가 제공됩니다.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Windos API의 DirectStorage와 RTX IO가 긴밀하게 호환되도록 협력하고 있습니다. 게임 제조사는 DirectStorage를 사용해 CPU 부하를 줄이면서 RTX IO 지원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하여 로드시간을 가속화하고, 더 디테일하고 커다란 게임 세계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한, RTX 3080, 3070, 3090은 HDMI 2.1을 지원하는 첫 번째 GPU가 될 예정입니다. HDMI 2.1은 2.0 대비 더 높은 수준의 프레임레이트와 해상도를 지우너합니다. 예를 들면, 120fps에서 4K 해상도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가변 주사율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는 TV를 통해 G-Sync, Freesync 모니터처럼 동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RTX 3080은 9월 17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RTX 3070은 10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하이엔드 제품인 RTX 3090은 9월 24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RTX 30 시리즈

제품과는 상관없지만 흥미로운 점은 이번 RTX 30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EUV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지난 7월 엔비디아는 서울에서 열린 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의 7나노 공정으로 차세대 그래픽칩을 제조한다고 밝힌바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엔비디아 주렵 칩 수주로 3분기부터 파운드리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한 엔비디아는 앞으로 2~3년 동안 삼성전자 파운드리 양산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파운드리 사업에도 힘을 주고 있는 삼성전자에게 좋은 고객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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