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초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에 이어 삼성전자가 '갤럭시 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전세계 5000대 한정으로 출시된 이번 제품은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응모는 이미 끝났고 배정도 끝났습니다. 아쉽네요.)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추첨 응모는 9월 7일 오전 9시부터 9월 8일 오후 6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담첨자 발표는 9월 9일 오전에 진행되었으며, 당첨된 분들에게는 25일부터 순차 배송됩니다.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제품입니다. 갤럭시 플립 때처럼 '갤럭시 Z 폴드2', '갤럭시 워치3' 41mm 모델, '갤럭시 버즈 라이브' 제품이 패키지로 판매되며, 패키지에 구성되어 있는 모든 제품에 톰 브라운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빨간색, 흰색, 파란색 스트라이프 패턴이 강조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무려 396만원입니다. 비싼 가격이지만 톰 브라운 브랜드의 한정판이라는 점과 수량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번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때에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국내 판매 2시간 30분만에 완판이 되었고, 판매 시작 전부터 주문자가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등 고객 불만이 폭주했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해외 판매 물량의 일부를 국내로 돌려 한차례 추가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구체적인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5000대 한정이라고 시작부터 못을 박았는데요. 희소성이 더 높아진 만큼 구매는 더 치열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삼성전자는 판매 관련 상세한 내용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외관 디자인은 톰브라운 특유의 디자인이 더욱 강조되도록 톰브라운 그레이 색상에 멀티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을 실제 원단과 같은 질감으로 후면 글래스에 구현했습니다.
톰 브라운의 시그니처 패턴을 잠금화면에도 적용을 했으며, 배경화면에서도 톰브라운 패턴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톰 브라운 브랜드 매니아 분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보입니다.
요일별로 바뀌는 톰브라운의 아트 스케치 잠금화면과 톰브라운으 세계관을 디지털화 한 전용 포토 필터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제품의 상단에서부터 시원하게 떨어져 내리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클램셸' 방식의 갤럭시 플립보다 갤럭시 폴드에서 더 예쁘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 플립에서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중간에 짤려서 길쭉하게 내려오는 느낌이 덜했는데요. 폴드에서는 단정하게 내려오는게 참 예쁩니다.
이 밖에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는 2종의 폴더블 폰 가죽 케이스 액세서리를 제공하며, 충전기, 케이블, 더스트 백 등 내부 구성품까지 톰브라운의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더욱 어필을 했습니다.
갤럭시 워치3 톰브라운 에디션
'갤럭시 워치3 톰브라운 에디션'은 그레이 색상의 메탈 프레임에 시그니처 패턴을 적용한 가죽 스트랩을 적용했습니다.
안 그래도 시계 느낌이 강조된 '갤럭시 워치3'에 톰브라운 브랜드의 시그니처가 들어가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 해주는 것 같습니다. 톰브라운 전용 워치페이스 5종이 제공되어 톰브라운 브랜드를 강조하면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이번 패키지에 포함된 갤럭시 워치 제품은 41mm 제품입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톰브라운 에디션
이번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의 마지막 구성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 톰브라운 에디션'입니다.
버즈 라이브 제품에도 시그니처 패턴이 들어가 있으며 충전 케이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을 제공하며, 방문 수리 서비스 (1년 2회), 보호필름 무상 부착(1회) 등 폴더블 고객을 위한 프리미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가격이 비싼만큼 서비스도 확실하게 챙겨주는 모습입니다.
지난번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도 예뻐보였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톰 브라운 에디션은 진짜 가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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