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새 중급형 스마트폰 제품인 '갤럭시 M51'을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대용량 배터리가 눈에띄는 제품으로 보조배터리 제품에 스마트폰 기능을 넣은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입니다.
삼성 갤럭시 M51 스펙
| 구분 | 갤럭시 M51 |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730 |
| 메인 메모리(RAM) | 6GB |
| 저장공간 | 128GB (microSD 최대 512GB) |
| 디스플레이 | 6.7인치 FHD(1080x2400) 해상도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
| 전면카메라 | 3,200만화소 |
| 후면카메라 | 메인 카메라 : 6,400만화소 (F1.8), 81도 초광각 카메라 : 1,200만화소 (F2.2), 123도 접사 카메라 : 500만화소 (F2.4) 심도 센서 : 500만화소 (F2.4) |
| 배터리 | 7000mAh, 15W 고속충전 |
| 무게 | 213g |
| 색상 | 블랙, 화이트 |
| 기타 사항 | 3.5mm 이어폰 단자 |
삼성 갤럭시 M51
스마트폰 스펙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사용자에따라 다를 겁니다. 빠른 프로세서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가 있는 반면, 카메라 스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가 공감하는 것은 "배터리 용량은 많을 수록 좋다"입니다.
'갤럭시 M51'은 배터리 용량에서 만큼은 최고 수준입니다. 무려 7,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모델이 4,500mAh가 탑재되었고, '갤럭시 S20 울트라'에는 5,000mAh 배터리가 탑재되었는데요. 7,000mAh 용량은 정말 독보적입니다.
'아이폰 11'의 배터리가 3,110mAh이고 '아이폰 SE'의 배터리가 1,624mAh인 것을 생각해보면 7,000mAh의 배터리 용량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배터리 사용시간은 프로세서나 탑재되어 있는 센서들의 전력 효율에 따라 다릅니다)
대용량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도록 25W 고속 충전도 지원됩니다. 고용량 배터리를 장착했음에도 제품의 무게는 약 213g 가량으로 무거운 편은 아닙니다.
'갤럭시 M51'은 6.67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FHD(1080x2400) 해상도를 지원하며 펀치홀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되어 베젤을 줄이면서 최대한 넓은 디스플레이 영역을 구현했습니다. 보급형 기기라 '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 대신 측면 전원 버튼 부분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730G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으며 6GB 메인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저장공간은 128GB가 탑재되었으며 microSD 슬롯을 이용해서 512GB까지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M51'에는 광각, 초광각, 심도, 접사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는 쿼드 카메라 모듈이 탑재되었습니다. 6,400만화소의 메인카메라로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123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합니다. 5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를 이용하면 피사체의 세부 사항을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는 접사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 한, 500만화소의 심도 센서를 이용해 배경을 블러처리하여 피사체를 강조하는 보케 효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M51의 후면 카메라 모듈의 배치는 갤럭시 S20과 닮아있습니다.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고해상도의 셀카 촬영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역시나 셀카를 촬영하면서 배경을 흐리게 만들어 촬영자를 두드러져 보이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M51'의 가격은 유럽 기준 360유로이며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한화로 약 50만원 정도의 가격대이며, 부가세 등을 고려하면 약 40만원 중후반대의 스마트폰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 제품을 국내에 출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배터리 용량에 특장점이 있는 제품으로 출시한다면 제법 많이 판매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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