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무선 충전기능이 대부분 탑재되어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 없이 무선 충전 패드나 거치대에 올려놓기만하면 충전이 진행됩니다.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해제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게다가 스마트 워치나 무선 이어폰 케이스도 무선으로 충전하기 때문에 Qi 충전 패드하나면 다양한 제품들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충전패드의 정확한 위치에 스마트폰을 올려놔야만 충전이 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 충전패드에 스마트폰을 올려놓는데 제대로 안올려두면 충전이 안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충전이 안된 스마트폰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애플도 이런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충전패드의 위치에 상관없이 충전이 가능한 '에어파워'를 개발하려다가 발열문제로 중단했습니다. 대신 정확한 위치를 찾아주도록 '맥세이프(MagSafe)'가 이번 아이폰12에 탑재되었습니다.
벨킨 Boost Charge TrueFreedom Pro
맥세이프 대신 에어파워를 기다렸던 소비자들에게 벨킨이 좋은 소식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찾지 않고 충전 패드위 아무 곳에나 올려놔도 무선충전을 해주는 충전기를 발표했습니다.
벨킨의 'Boost Charge TrueFreedom Pro' 무선 충전기는 Qi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이어폰 2개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기기를 각각 10W 정도의 출력으로 무선충전 시킵니다. 영상을 보면 신중하게 위치를 맞춰서 디바이스를 올려두는게 아닌 무심한듯 시크하게 툭 올려놓습니다. 그래도 충전을 잘 됩니다.
딱 소비자들이 찾던 제품인데요. 아쉽게도 애플 워치와 '아이폰12'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폰12시리즈의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맥세이프가 간섭을 일켜 무선충전을 못하는 것인지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아이폰뿐만 아니라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벨킨의 무선 충전 패드는 $130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링크 : BOOST CHARGE TrueFreedom Pro - Belkin) 충전 어댑터는 포함입니다.
애플의 맥세이프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벨킨의 또 다른 제품인 '부스트 차지 프로 맥세이프'도 선택사항이구요.
이 제품이 지원하지 않는 애플워치와 아이폰12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맥세이프 듀오 제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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