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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아이폰 13 출시 관련 소식 정리

제로스 2021. 1. 1. 15:32

아이폰 13에는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는 올 해 출시된 '아이폰12'에 탑재될 것으로 기대했었지만 불발되었던 바 있습니다.

아이폰 12 (출처 : Apple)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은 1초에 표시되는 화면의 개수를 의미합니다. 120Hz 주사율은 1초에 120개의 화면을 디스플레이에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로 아이폰12가 갖고 있는 60Hz 주사율의 두 배 가량입니다.

주사율이 높을 수록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액션 게임이나 FPS 게임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고, 웹 브라우저의 스크롤도 끊김이 거의 느껴지지 않게 됩니다.

대신 빠르게 화면을 표현하기위해 배터리 사용량은 늘어납니다. 아마도 애플이 그것때문에 아이폰 12에 탑재하지 않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안으로 게임에서는 120Hz, 동영상 재생시에는 60Hz, 이메일이나 텍스트 확인시에는 30Hz, 사진을 볼 때에는 10Hz로 주사율을 변경하는 '어댑티브 프리퀀시(Adaptive Frequency)' 기술을 사용하기도합니다.

아이폰13에 탑재될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의 공급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처럼 올해 발표될 아이폰13은 4개 기종으로 출시되며 아마도 프로라인인 상위 2개 종류에만 12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에는 LTPO-TFT가 접목될 계획입니다. 애플은 이런 디스플레이 규격을 확정하고 디스플레이 공급 업체 등과 함께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LTPO-TFT의 적용으로 서바전력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주사율 향상에 따른 전력소모를 상쇄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0 울트라 (출처 : Samsung)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에 120Hz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하반기에 출시한 '갤럭시 Z폴드2'와 '갤럭시 S20 FE'에도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삼성전자 이외에 샤오미나 오포 등에서도 120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핵심 스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OLED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겐 시장이 확대되는 좋은 기회로 보입니다. 또 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 업체들의 실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이다 스캐너

맥루머스에 의하면 아이폰 12 프로라인에만 탑재되었던 라이다(LiDAR) 스캐너가 아이폰 13에서는 일반 모델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은 새로운 기능을 프로모델에 먼저 반영하고 나중에 보급형 기기에 적용했는데요. OLED 디스플레이 역시 아이폰 11 프로와 프로맥스에 먼저 반영되었고, 이후 모델인 아이폰12에서는 전 모델이 OLED로 출시되었습니다.

라이다 스캐너 역시 아이폰 12에서는 프로 라인에만 반영되었는데요. 아이폰 13에서는 일반 라인에도 적용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물론 라이다 스캐너의 탑재로 인한 가격상승을 고려해야겠지만요.

센서 시프트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센서 시프트' 기술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합니다. (관련기사)아이폰 12에는 일부 모델(아이폰 12 프로맥스)에만 적용된 기술로 이미지 센서를 움직여서 흔들림없이 선명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어두운 곳이나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화면에 담을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것을 방지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인데요. 기존 스마트폰의 손떨방(손떨림 방지)는 주로 렌즈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센서 시프트는 DSLR 카메라에서 볼 수 있었던 방식으로 아이폰의 카메라가 DSLR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광학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

차세대 아이폰에 화면 내장형 '터치아이디'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 What’s in the Next iPhone? Check Samsung’s New Galaxy S21) 그 동안 아이폰에는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아이디' 대신 얼굴인식 기능인 '페이스 아이디'가 사용되어왔는데요. COVID-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되면서 매우 불편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광학식 화면 내장형 지문인식 관련 특허를 출원했던 바가 있는데요. 광학식 터치아이디는 초음파식 터치아이디보다 더 신뢰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물론 애플이 자사의 제품에 탑재하기 전까지는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통과해야하니까 좀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 13에 1TB 스토리지 도입?

미국의 IT 매체인 폰 아레나는 IT 팁스터 존 프로서를 인용하면서 아이폰 13에 1TB 대용량 스토리지가 탑재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폰 12는 512GB까지 내부 용량을 지원했었는데요. 아이폰 13에서는 두 배 더 큰 용량인 1TB 용량을 지원하는 옵션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물론 클라우드 저장소가 잘 되어 있고, 5G 통신망도 깔리고 있어서 1TB나 되는 용량을 필요로하는 사용자가 많이 있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카메라의 성능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고, 크리에이터들이 촬영한 영상을 후편집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고용량의 원본 미디어를 저장하려는 수요가 생각보다 높을 수도 있습니다.

1TB 스토리지는 아마도 프로 라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아직 정식 출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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