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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E-GMP 적용한 전기차 '아이오닉5(IONIQ 5)' 티저 이미지 공개

by 왕 달팽이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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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적용된 첫 번째 전기차인 '아이오닉 5(IONIQ 5)'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티저이미지 (출처 : Hyundai)

차량 전반에 각진 느낌이 가득하네요. 벤츠가 올해 하반기 공개할 EQS는 둥글둥글 한 이미지였는데,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은 각진 디자인에 남성적인 느낌이 가득합니다. 매섭게 노려보는 듯한 프론트 디자인이 전기차 시장에서 승부를 보는 현대자동차의 결연한 의지가 보이는 듯합니다. (뭔가 렉서스 느낌도 나구요..)

이번에 티저 이미지로 공개된 '아이오닉 5'에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이라는 디자인 요소와 자연친화적인 컬러 및 소재가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단위인 '픽셀(Pixel)'을 형상화하여 아이오닉 5에 구현한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은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오닉 5를 포함해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은 아이오닉 5의 헤드램프와 후미등, 휠 등에 적용되어 진보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사이드미러에 스마트폰이 달려있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이폰인가??)

아이오닉 5의 전면에는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Clamshell) 후드가 적용되었습니다. 아이오닉에는 20인치 공기 역학 구조를 적용한 휠이 탑재되었습니다. 전기차라 그런지 휠이 크긴하네요.

이번에는 외부 티저만 공개되어 인테리어는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아이오닉 5는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가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을 열심히 개발했습니다. 오직 전기차만을 위한 플랫폼 위에 구현한 아이오닉 5에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한껏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18분 동안 80% 가량 충전이 가능한 정도라고 합니다. 집에 충전 설비가 없어도 점심, 저녁 시간에 식당 주차장에서 충전해도 일반 사용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수준입니다. 또 한, 서울-부산 같은 장거리 운행 중 잠깐 휴게소에 들리는 시간에도 빠르게 충전이 가능해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보입니다.

전장은 4,640, 전폭은 1,890, 전고는 1,600, 축거는 3,000의 사이즈입니다. 최대 313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상위 모델의 제로백은 5.2초, 주행거리는 WLTP 550km 입니다. 외장 컬러는 총 4가지(화이트, 블랙, 그레이, 블루)가 제공됩니다.

현대차는 다음달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의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출처 : Pixabay

앞서 현대자동차가 더 이상 디젤 엔진 개발을 하지 않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그룹차원에서 친환경 엔진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내연기관 연구 인력을 재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치 차량 등 친환경 차량으로 빠르게 옮겨가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내연기관 차량의 시대가 종식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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