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이후 '갤럭시 Z플립', '갤럭시 Z폴드2' 까지 내놓으며 폴더블 스마트 폰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완성도 또 한 높아졌는데요. 폴더블 스마트폰이 이제 주요 폼 팩터로 자리매김하면서 애플 팬들 역시 폴더블 아이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플이 만드는 폴더블 아이폰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뉴스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식일겁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한게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이기 때문이죠.
전해지는 뉴스에 의하면 애플은 LG 디스플레이에 자사 특허 기반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을 의뢰했다고 합니다. 애플이 자사의 특허를 적용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폴딩 기술을 구현하여 애플만의 혁신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LG 디스플레이는 TV용 패널 등 대형 OLED 패널과 더불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 등에 탑재되는 중소형 폴더블 OLED 시장 진입 기회를 잡게되었습니다. 삼성처럼 LG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만들면서 디스플레이 기술과 같이가면 좋겠지만 LG전자의 MC 사업부가 지금 존폐의 위기에 있기 때문에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애플은 아이폰에 탑재되는 OLED 디스플레이를 두 회사로부터 공급받고 있습니다. 부품의 공급 라인을 하나의 회사에만 의존하지 않는 애플의 특성상 LG디스플레이에만 디스플레이 생산을 맡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경우 이미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를 양산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에 탑재될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로 충분히 검증되었습니다. 거기에 LG 디스플레이를 추가하여 공급 라인을 다변화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다른 루머에 의하면 2023년 애플펜슬이 지원되는 7인치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의 기술이 다시 한번 아이폰에 적용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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