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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모바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1' 출시 안하기로

by 왕 달팽이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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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단종 얘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갤럭시 S' 시리즈를 출시하고 하반기에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출시해오던 삼성전자가 '갤럭시 S21 울트라' 모델이 스타일러스인 S펜을 지원하고, 폴더블 스마트폰에 힘을 주면서 갤럭시 노트만의 강점이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단종설에 박차를 가하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 3월 1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고동진 정보기술 및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IM) 부문장은 "상반기 갤럭시 S21 울트라에 S펜을 구현했다. 1년에 2개는 부담이 될 수 있어 하반기 노트 시리즈 출시는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하반기 출시는 어려울 수 있지만 내년에는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단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갤럭시 노트21'의 출시가 올해 없다는 것만 강조했습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출처 : Samsung)

올해 갤럭시 노트 21을 출시하지 않으면서 한 템포 쉬어가는 모습이지만 결국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비중을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는 '갤럭시 S', '갤럭시 폴드', '갤럭시 플립' 등 3가지 종류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제품을 정리해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S펜의 경우 갤럭시 노트만의 특화 액세서리였으나 갤럭시 S를 시작으로 갤럭시 폴드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결국 정리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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