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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모바일

8월 출시설... '갤럭시 S21 FE' 렌더링 이미지 등장

by 왕 달팽이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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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0 FE' 모델이 제법 많은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100만원을 상회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이에서 적당한 가격에 적당히 높은 수준의 스펙을 가지고 나온 가성비가 쬐끔 더 높은 모델이었습니다. 뒤에 붙은 FE라는 글자는 '(팬 에디션)Fan Edition'의 약자입니다.

삼성전자가 전하길 올해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신제품 출시가 없다고 했는데요. 하반기를 담당하던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부재를 아직은 폴더블 스마트폰이 채우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폼팩터가 다른만큼 수요층도 많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새로운 갤럭시 노트의 부재를 메꿀 제품으로 '갤럭시 S21 FE'가 꼽히고 있습니다. 출시된다면 아마도 '갤럭시 S21'의 디자인과 코어 스펙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기저기 스펙을 덜어내면서 중상급 정도의 포지션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를 뒷받침해 줄 소식들도 있습니다. IT 제품의 유출로 유명한 SNS인 '온리크스(OnLeaks)'에서 '갤럭시 S21 FE'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갤럭시 S21 FE 이미지 (출처 : OnLeaks)

전반적인 디자인은 '갤럭시 S21'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얼핏보기에는 후면 카메라가 한쪽 구석으로 몰려있는 것이 동일해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보면 '갤럭시 S21'의 후면 카메라 하우징은 프레임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 역시 디스플레이 상단에 작은 구멍이 뚫린 형태인 '인피티니-O' 디스플레이가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갤럭시 S21 후면 카메라 부분 (출처 : Samsung)

'갤럭시 S21'의 경우에는 스마트폰 바디와 메탈 프레임, 후면 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 컷' 디장인이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뭐 큰 차이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카메라 모듈 부분과 프레임의 색상이 대조되었던 S21보다 더 무난무난한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갤럭시 S21은 처음 봤을 때 '오페라의 유령'인줄 알았습니다. 색상 이름에 '팬텀 XXX'을 쓴 걸로는 의도된 것으로 볼 수도 있구요)

화면의 크기도 커졌습니다. 기존 갤럭시 S21에 적용되었던 6.2인치 디스플레이보다 조금 더 커진 6.4인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S21+'의 6.7인치보다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조금 더 저렴하게 출시가 되고, 기존 S21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원성을 듣지 않으려면 어디에선가 스펙을 깎아야 하는데요. 아마도 카메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렌더링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트리플 카메라 모듈은 그대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뭐 요즘은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쿼드 카메라가 들어가는 등 렌즈 개수는 더 이상 차별점은 아닌것 같아보입니다. 대신 '갤럭시 S21'에 들어갔던 '1200만화소 광각', '6400만화소 망원',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보다는 스펙이 떨어지는 카메라가 탑재되겠죠.

갤럭시 S21 FE 이미지 (출처 : OnLeaks)

삼성전자는 아마도 오는 8월 '갤럭시 S21 FE'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반기를 담당하던 갤럭시 노트의 부재를 좀 더 가성비 높은 갤럭시 S21 FE로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는 좀 더 저렴한 모델로 FE 제품을 출시했었는데요. 갤럭시 S21 시리즈는 원래도 99만 9900원으로 저렴하게? 안비싸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 S20 FE'의 출고가가 89만 9800원이었으니... 이와 비교해서 비슷하거나 좀 더 저렴하지 않을까 살짝 기대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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