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케어플러스(Samsung Care+)는 애플의 애플케어플러스(AppleCare+)와 비슷한 보증 연장 프로그램입니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모든 스마트폰뿐만아니라 태블릿PC, 갤럭시버즈 시리즈, 갤럭시 워치 시리즈까지 모두 지원합니다.
지난 8월 14일부터 삼성케어플러스 서비스가 스마트폰 파손보장형 상품 출시와 함께 기존 상품의 가격들도 개편되었습니다.
삼성케어플러스(Samsung Care+) 파손보장형
삼성케어플러스(Samsung Care+)의 '스마트폰 파손보장형'을 휴대전화에 적용될 수 있는 삼성케어플러스의 기존 '스마트폰' 상품과 비교해보면, 금액은 절반 가량으로 줄어든 대신 일부 보장이 축소된 형태의 상품입니다.
단말기 제품마다 비용이 다르지만 대충 기존 '스마트폰' 상품에 비해 절반 가량으로 가입 금액이 줄었습니다. 보장기간은 동일하며, 자기부담금도 동일합니다. 대신 도난 분실에 대한 보장, 보증연장 추가, 배터리 교체에 대한 서비스는 제외되었고 오로지 스마트폰의 파손에 대한 보장이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어든 정도입니다.
'스마트폰 파손보장형'이라는 상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보장들은 다 제외하고 파손에 대한 보장만 제공하면서 월 이용금액을 절반으로 낮추는 상품입니다. 스마트폰의 파손에 대한 부분만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일반 '스마트폰' 상품에서도 월정액 금액이 약간 인하되었습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400원에서 200원 정도의 월정액 비용이 인하되었습니다. 그 밖에 변화된 점은 없습니다.
기존에 삼성케어 플러스를 사용하던 가입자에게 소급되는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계신분들은 고객센터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갤럭시 버즈와 워치 제품에 대한 월정액 요금은 동일합니다. 노트북과 태블릿 제품에 대한 월정액 금액은 약간 인하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Z폴드 3, 갤럭시 Z플립 3의 사전예약 혜택으로 제공되는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 역시 '파손보장형' 상품입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우 제품 특성상 파손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중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파손이 발생할 경우 수리에 들어가는 금전적인 부담이 클 수도 있는데요. 삼성케어플러스를 가입해두면 폴더블 스마트폰의 내구성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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