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3월 8일 이벤트를 개최하고 신제품 여러개를 발표했었습니다. 그 중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5세대)' 제품도 있었는데요. 애플의 M1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태블릿이 필요한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 꼭 알맞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무려 M1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으니까요.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5세대'의 핵심은 역시 M1 칩입니다. M1 칩은 애플이 직접 설계한 프로세서 '애플 실리콘'으로 높은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하는 프로세서입니다. M1 시리즈는 아이패드와 맥에 탑재되어 각종 벤치마크에서 놀라운 스코어를 기록해오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 탑재된 M1 칩 덕분에 최대 60% 더 빠른 CPU 성능과 이전 아이패드 에어 대비 두 배 더 빠른 그래픽 성능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한, 16코어 Neural Engine은 빠른 머신러닝 성능을 제공해 줍니다.
M1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를 이용해서 아이패드 프로에서 할 수 있었던 동영상 스트림 편집이나 고사양 게임 플레이, 증강현실 등의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비대면 업무나 학습이 보편화되면서 줌 등 화상회의가 많아졌습니다. 아이패드는 훌륭한 화상화의 도구가 될 수 있는데요.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는 '센터 스테이지' 기술이 적용된 12MP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사용자가 카메라 앵글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더라도 자동으로 패닝해서 프레임 안에 있도록 해주며, 다른 사람이 화면으로 들어왔을 경우 부드럽게 줌아웃을 해서 모든 인물이 화면에 들어와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영상통화하기 좋을 것 같네요.
후면에는 12MP 와이드 카메라가 탑재되어 4K 동영상을 촬영하고, 문서를 스캔하며 AR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사실 태블릿의 후면 카메라는 잘 안쓰게 되는 것 같아 크게 관심은 없습니다.
USB-C 포트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까지 더 빨라져 최대 10G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제공합니다. 고화질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더 빠르게 가져올 수 있게 되었을뿐만아니라 USB-C 포트를 이용해 카메라나 외부 저장장치,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해 더 적은 지연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걸보면... 아이폰에도 넣어주지 그랬냐.. 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아이패드 에어는 10.8 인치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380만 화소, 500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는 True tone 기술과 반사 방지 코팅, 전면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면 어떨까 생각했지만 적용되지는 않았나 봅니다. 다음 세대에는 기대해보겠습니다.
애플 펜슬 2세대를 지원해 스케치나 메모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 애플 펜슬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액세서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밖에 매직키보드(Magic Keyboard),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Smart Keyboard Folio) 그리고 블랙, 화이트, 일렉트릭 오렌지, 다크 체리, 잉글리시 라벤더, 마린 블루 색의 스마트 폴리오 커버와도 호환됩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는 100% 재활용 알루미늄과 메인 로직 보드의 솔더에 100% 재활용 주석, 외장 및 오디오 자석에 100% 재활용 희토류를 사용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와이파이 모델의 가격은 77만 9천원부터 시작하며 셀룰러 모델은 97만9천원부터 시작합니다. 64GB 모델과 256GB 모델로 구성되며, 스페이스 그레이, 스타라이트, 핑크, 퍼플, 블루로 출시됩니다.
대학생과 교직원, 홈스쿨링 교사를 위한 교육용 할인도 제공됩니다. 교육용 할인을 적용하면 71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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