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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벤츠 비전 EQXX - 1회 충전으로 1000km 주행

by 월급쟁이 자유인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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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초 공개한 컨셉 전기차 'EQXX'가 한번 충전 후 1000km 주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벤츠 비전 EQXX (출처 : Mercedes-benz)

벤츠 비전 EQXX

벤츠는 지난 1월 '비전 EQXX'를 공개했습니다. 비전 EQXX를 공개하면서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 메르세데스-벤츠의 광범위한 협력 기술 프로젝트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번 충전에 10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소개했었는데요. 당시에는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은 수치였습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이번에는 실제 1000km 주행을 선보였습니다. 벤츠는 지난 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동안 독일 서남부의 도시 '진델핑겐'과 이탈리아 북부, 프랑스의 '코트다쥐르'를 오가는 코스로 시승을 진행했습니다. 실제 비전 EQXX의 효율성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주행테스트였으며, 주행 코스 길이는 1008km였습니다.

원래 전기차는 기온이 낮으면 배터리 효율이 떨어져서 주행 거리가 줄어들곤 합니다. 벤츠에 따르면 비전 EQXX의 테스트 시작 당시 기온은 상당히 추웠다고 합니다. 시작 당일 비가 오는 악조건 속에서 진행되어 각 도로 별 제한 속도에 맞춰 주행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독일의 유명한 고속도로 '아우토반' 진입 당시 최고 속도가 시속 140km까지 올라갔다는게 벤츠의 설명입니다.

벤츠 비전 EQXX (출처 : Mercedes-benz)

목적지에 도착한 당시 벤츠 비전 EQXX의 배터리 잔량은 15%였고, 140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고 표시되었다고 합니다. 벤츠 EQXX의 전비는 1kWh 당 8.49km였고, 평균 주행속도는 시속 87.4km였습니다.

이번 주행은 여러 지형적인 조건을 통과해야했습니다. 독일의 남부에서 이탈리아를 거쳐 프랑스 남부까지의 주행코스에는 산악지형과 고속도로에 이르는 다양한 주행 환경과 최저 3도까지 떨어지는 온도 변화를 거쳐야 했습니다. 

벤츠 비전 EQXX (출처 : Mercedes-benz)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벤츠의 EQS는 미국 EPA 기준 주행거리가 563km 수준이고, 테슬라 모델S는 643km입니다. 전기차의 성능면에서 벤츠가 테슬라에 밀리는게 아니냐는 평가가 있었는데요. 이번 테스트 주행으로 1000km가 훌쩍 넘는 성능을 인증해줬습니다.

벤츠는 효율적인 디자인이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극대화하는데 핵심적인 요소라고 전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나 차량의 경량화도 중요하지만 결국 공기역학을 잘 고려한 디자인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차량의 디자인에서 효율을 최적화 한 다음 그 안에서 배터리를 최적화 시키는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공기역학적인 지식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가 많이 쌓아놨을 겁니다.

벤츠 비전 EQXX (출처 : Mercedes-benz)

벤츠는 EQXX 시제품을 공개하면서 2023년 내에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었습니다. 과연 이런 고효율 자동차가 양산 가능한지. 그리고 양산이 된다면 어떤 가격으로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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