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폰 시절에는 휴대전화에 키패드가 달린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번호판을 키패드로 누르고, 방향키 역시 키패드여서 각종 게임들을 키패드를 눌러가면서 즐겼습니다. 덕분에 게임을 많이하면 키패드 인식이 잘 안되는 문제가...
이후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휴대전화들이 나오다가 아이폰을 필두로 한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터치 스크린이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물론 중간에 블랙베리 같은 쿼티 키보드를 장착한 제품들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모두 바형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이 시장을 잡아 먹었습니다.
비너 제로
비너 제로는 피처폰 시절을 연상시키는 제품입니다. 스마트폰의 전면이 스크린으로 가득차고 있는 요즘 스마트폰과 달리 작은 화면에 키패드가 달려있는 모습입니다.
비너 제로는 키패드의 편의성과 아날로그 감성을 추가한 스마트폰으로 10만원대 중반의 가격에 출시되어 세컨폰 시장을 노리는 제품입니다.
생긴건 피처폰 같이 생겼지만 엄연히 스마트폰입니다. 비너 제로는 LTE를 지원하는 자급제 단말기입니다. 100g 정도의 매우 가벼운 무게에 2.8인치 IPS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제품의 전면 절반이 스크린 부분이고 나머지 절반은 키패드가 탑재되었습니다. 터치스크린으로 글자를 입력하는게 불편하고 오타도 많이 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분들은 세컨폰으로 비너 제로를 구입해서 들고 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너 제로에는 3GB 용량의 램과 32GB의 스토리지가 탑재되었습니다. 배터리는 2,121mAh 용량이 탑재되었으며 USB-C 타입 충전 포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 11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네 안드로이드 폰입니다. ㅎㅎ
가격은 10만원대 중반으로 크라우드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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