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가 스마트 TV 겸용 모니터 제품인 'LG 룸앤 TV(모델명:27TQ600SW)'를 출시했습니다. LG 스탠바이미도 그렇고 듀얼업 모니터에 룸앤TV까지 재미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탠바이미가 집 안에서 자유롭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 디스플레이라고 한다면 LG 룸앤TV는 아예 집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있는 디스플레이 제품입니다.
LG 룸앤TV는 2020년 처음 출시된 이후 캠핑족들의 필수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점점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캠핑 매니아분들은 캠핑 장비에 욕심이 많은 경우가 있는데요. 여유로운 캠핑에 TV까지 더하면 더 고급스러운 캠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FHD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27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TV 튜너와 2채널 스피커, USB 포트 등을 일체화해서 자유롭게 들고 다니면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LG 룸앤TV 신제품은 기존 제품의 장점들을 계승하면서도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우선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 22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webOS 22를 기반으로 넷플릭스(Netflix)나 웨이브(wavve), 애플TV(Apple TV), 유튜브(Youtube) 등 국내외 OTT 서비스를 별도의 셋탑박스 없이 인터넷 연결만 제공되면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테더링이나 와이파이 신호를 잡아서 캠핑장에 거실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OTT 서비스 뿐만 아니라 LG Fitness와 틱톡 같은 컨텐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LG 룸앤TV에는 애플의 AirPlay 2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 등 애플 제품의 화면을 공유할 수 있고 무선 인터넷이나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집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있는 디스플레이 제품이니만큼 밝기가 중요한데요. IPS 패널을 적용해 탁월한 시야각과 20% 높은 밝기를 적용했습니다.
부드러운 느낌의 곡선과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한 디자인으로 어디에 올려놔도 잘 어울어집니다. 이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할 정도로 잘 디자인된 제품입니다. 앞서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LG는 캠퍼들을 위한 우드 색상을 적용한 모델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LG 룸앤TV는 6월 중 온라인 채널부터 본 판매를 시작합니다. 출하가는 42만 9천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