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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PBV '니로 플러스' 출시 - 가격 및 제원 정보

by 꼬마낙타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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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았습니다. PBV는 고객의 비즈니스 목적과 요구에 맞춰 낮은 비용으로 제공 가능한 친환경 다목적 모빌리티 차량입니다.

얼마전에는 쿠팡과 손잡고 '쿠팡카'라는 PBV 생산을 예고했었는데요. 지난 5월 30일 첫 번째 PBV인 '니로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니로 플러스 (출처 : 현대차)

니로 플러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토대로 제작한 전기차입니다. 1세대 니로는 기아의 첫 번째 친환경 전용 모델로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출시해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크게 기여한 모델입니다.

기아는 니로  플러스를 출시해서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 고객과 법인, 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수요와 글로벌 지역에서의 카헤일링, 법인 및 개인 고객을 위한 모델도 동시에 개발할 예정입니다.

니로 플러스는 택시로 활용할 수 있는 택시 전용 모델과 업무용, 여가용으로 활용 가능한 개인, 법인 모델 등 2가지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니로 플러스 (출처 : 현대차)

니로 플러스의 외장은 새롭게 적용한 하이루프와 리어 글래스로 확장된 공간감을 연출했습니다. 전고와 전장이 80mm, 10mm 씩 늘어나 차량 내부의 공간이 좀 더 넓어져 탑승객이 편하게 차량에 탑승하고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니로 플러스 내부 (출처 : 현대차)

니로 플러스는 루프 라인을 높여 1열과 2열의 헤드룸을 각각 50mm와 64mm 추가확보했습니다. 여기에 1세대 니로 대비 두꼐르 ㄹ줄인 센터 콘솔과 2열 도어 트림으로 탑승객에게 조금 더 여유로움을 제공했습니다.

1세대 니로를 타보면 뒷 좌석에서 레그룸이 약간 아쉽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니로 플러스에서는 2열 시트 위치를 최적화해서 1세대 니로 EV 대비 28mm 늘어난 942mm의 2열 레그룸을 확보했습니다. 그 밖에도 구석구석 조금씩이라도 공간을 확보해놨습니다.

니로 플러스 내부 (출처 : 현대차)

B필러에는 손잡이가 적용되어 있어 뒷 좌석에 탑승하는 승객의 승차와 하차를 수월하게 해주며, 탑승해 있을 때 옷걸이나 가방을 걸어 둘 수도 있게 했습니다.

이외에도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C타입 USB 단자와 시트백 포켓, 가방걸이를 추가해서 승객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 (출처 : 현대차)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에는 영업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와 슬림형 헤드레스트, 워크인 디바이스 등도 추가 제공합니다.

올인원 디스플레이 (출처 : 현대차)

올인원 디스플레이에는 내비게이션과 앱미터, 디지털운행기록계 등이 통합 적용되어 있어 탑승객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또 현대자동차그룹의 인공지능 기술개발담당 에어스 컴퍼니에서 자체 개발한 'AI 어시스턴트'가 탑재해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64.0kWh 고전압 배터리와 150kW 모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433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니로 플러스 택시 전용 모델과 개인, 법인 모델 (출처 : 현대차)

가격은 택시 라이트 트림이 4,420만원, 에어 트림 4570만원, 업무용 에어 트림이 4,570만원, 어스 트림이 4,690만원입니다. 서울시에서 택시 모델을 구입할 경우 환경부 보조금 700만원에 지자체별 보조금 200만원, 택시 추가 보조금 300만원을 통해 3천만원대 초반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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