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2 아이패드 프로 전용 macOS 개발?

애플은 아이폰에 iOS, 아이패드에 iPadOS, 맥에는 macOS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애플이 M2 아이패드 프로를 위한 macOS를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출처 : apple)

지난 10월 21일 애플인사이더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이 M2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에 사용할 macOS를 개발하고 있고, 2023년 쯤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개발중인 macOS는 '멘도치노'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리며 2023년 중 macOS14 버전으로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M2 아이패드 프로를 위한 macOS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맥용에 비해 25% 가량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로 화면을 통한 터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아이패드 특성상 인터페이스가 커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불만으로 데스크탑 수준의 소프트웨어가 제공되지 않는 점이 꼽혔습니다. 파이널 컷 프로 같은 소프트웨어가 지원되지 않아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프로세서의 컴퓨팅 파워를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다는 불만입니다. (그러면서 가격은 비싸니...)

이런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 애플은 스테이지 매니저 같은 기능을 꾸준히 iPadOS에 도입하면서 macOS와 가깝게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아이패드용 macOS는 macOS 시스템이지만 아이패드 앱만 실행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