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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

by 왕 달팽이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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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의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지난 4월 23일 네이버는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네이버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73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6% 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은 7.4% 성장한 22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광고 매출에는 타격을 받았지만 쇼핑, 페이, 웹툰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단위 : 억원) 2020년 1분기 실적 전년 동기 실적 전년 대비 증감률 전분기 실적 전분기 대비 증감률
매출액 17,321 15,109 14.6% 17,874 -3.1%
영업이익 2,215 2,062 7.4% 1,734 27.7%
당기순이익 1,349 876 54.0% 1,962 -31.3%

(링크 :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란?)

네이버 2020년 1분기 실적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광고 실적 부진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네이버의 실적이 쇼핑과 페이 등 언택트 관련 부문의 성장으로 광고 실적 부진을 만회하였습니다.

네이버의 2020년 1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녀동기 대비 14.6% 성장해 1조 7321억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4% 증가한 2215억원, 당기 순이익은 54% 성장한 13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플랫폼 사업부문에서 7,49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IT플랫폼 사업부문에서 1,482억원, 광고 1440억원, 콘텐츠 서비스 554억원, 라인 및 기타 플랫폼에서 6348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네이버의 광고부문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광고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전분기대비로는 16.2% 감소한 14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의 광고 실적을 방어하기 위해 '스마트 채널'을 5월 중에 베타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마트 채널은 모바일 메인 뉴스나 스포츠, 연예 주제판 최상단에 노출되는 새로운 광고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언택트 수혜를 입는 기업이라는 평이 있지만 광고 사업만큼은 광고주들의 자금사정에 민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장기간 경기 불황이 발생하면 광고주들이 마케팅비를 줄이기 때문에 성과가 축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쇼핑과 페이 부문은 언택트 효과를 톡톡히 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대비 56%나 성장했습니다. 올 1월 기준으로 800만명 정도 늘었던 이용자 수는 2월 900만명을 기록한데이어 지난달에는 천만명까지 늘었습니다. 3월 스마트 스토어 개설수도 3만 7천여개에 이를 정도로 코로나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네이버 페이 부문도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하면서 분기 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월간 결제자 수는 전년 대비 23% 성장한 125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5월 중으로 네이버통장을 출시, 증권과 보험 등 금융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콘텐츠서비스는 네이버 웹툰의 성장에 힘입어 전녀동기 대비 58.0% 증가, 전분기 대비 20.8% 감소한 5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 웹툰은 글로벌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6200만을 돌파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라인(LINE)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 동기대비 12.3% 증가한 63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2분기 쇼핑과 테크핀 등 신사업 분야를 강화하고 언택트 서비스의 영향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e학습터' 등 교육분야와 한화생명과 함께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보험핵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인한 마케팅 부문의 매출 감소는 '스마트채널' 등으로 최소화하면서 비대면 서비스로의 강한 확장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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