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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T) 2020년 1분기 실적 및 전망

by 꼬마낙타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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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도 SK텔레콤의 실적은 양호했습니다.

SK텔레콤의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은 4조 45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6% 늘어났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37% 감소한 3020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성적입니다.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1분기 2936억원의 영업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3000억원을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단위 : 억원) 2020년 1분기 실적 전년 동기 실적 전년 대비 증감률 전분기 실적 전분기 대비 증감률
매출액 44,504 43,349 2.66% 44,106 0.9%
영업이익 3,020 3,226 -6.37% 1,625 85.88%
당기순이익 3,068 3,736 -17.87% -452 흑자전환

(링크 :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란?)

SK텔레콤 2020년 1분기 실적

SK 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의 여파와 5G 관련 투자로 줄어들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4조 45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020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0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6%, 전분기 대비 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7% 감소, 전분기 대비 85.88%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7.87%,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인 2936억원의 영업이익보다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SK텔레콤의 1분기 별도 매출은 2조 92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통신업계의 시장둔화 영향을 걱정했지만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이동통신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K 텔레콤의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는 265만명으로 시장점유율 1위(4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분기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3만 777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했습니다.

SK 브로드밴드의 1분기 매출은 IPTV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8.2% 증가한 82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K 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821만 유료방송 가입자와 648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합병법인의 연간 매출 목표치는 4조원 이상으로 설정되었습니다.

ADT캡스와 SK인포섹 등 보안사업 부문의 매출은 5.4% 증가한 29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매출 목표치는 1조 3000억원입니다.

11번가와 SK스토어로 구성된 커머스 사업부문은 4.5% 감소한 190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K텔레콤의 설명에 의하면 이는 회계기준 변경에 의한 영향이며, 실제로는 약 3% 가량 성장했다고 합니다. 11번가는 결제규모가 약 9% 증가했으며 SK 스토어는 매출이 44%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텔레콤 전망

SK텔레콤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또 한, 클라우드 게임, AR-VR 등의 5G 컨텐츠를 공개하고, 5G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연계한 '5G 클러스터' 기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업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또 한 '언택트 시대'에 유용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최대 100명까지 그룹통화가 가능한 'T그룹통화'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증이 다시금 퍼지는 모습을 보이며, 대리점 내방을 통핸 5G 전환 가입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분기 5G 가입자는 기존 목표를 하회하는 265만명을 기록했는데요. SK 텔레콤은 2019년말에 제시했던 600~700만명의 가입자 목표보다 10~15% 낮은 수준으로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SK텔레콤의 CAPEX(설비투자) 규모는 전년보다 늘어나지 않을 정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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