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애플이 만드는 무선 이어폰 '파워비츠 프로 2'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는 포스트를 썼는데요. (바로가기 : 애플 무선 이어폰 파워비츠 프로2 출시 임박, 국내 전파인증 통과 )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파워비츠 프로 2'와 함께 목걸이형 무선 이어폰 제품인 '파워비츠 4'도 한번 살펴봤습니다.
요즘들어 에어팟 프로나 갤럭시 버즈 제품같은 완전 무선 이어폰 제품을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거추장스러운 케이블은 다 잘라버리고 블루투스를 이용해 이어버드만 착용하고 다니면 굉장히 편리합니다.
하지만 런닝같이 격한 운동을 할 때나 지하철, 버스를 타러 뛰어갈 때 자칫 귀에서 빠진 무선 이어폰을 분실 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서 에어팟 한쪽만 분실한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는 이유죠.
애플 파워비츠 4
애플의 파워비츠 4 같은 무선 이어폰 제품은 이런 걱정이 덜합니다. 왼쪽과 오른쪽 이어폰 모듈이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 한쪽이 빠지더라도 목에 걸리기 때문에 분실할 위험이 적습니다. 분실을 한다면 양쪽 다 잃어버리겠죠.
파워비츠 4는 케이블을 제외하면 파워비츠 프로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을 채용했습니다.
애플의 파워비츠 4는 IPX4 수준의 방수 등급을 지원합니다. (참고 : IPX 방수등급이란?)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을 지향하는 만큼 이어폰을 착용하고 운동을 할 때, 땀이 흘러도 문제 없는 수준을 제공합니다.
전작인 파워비츠 3에 비해 배터리 성능도 향상되었는데요. 파워비츠 4는 이전 버전보다 3시간 더 긴 15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한번 충전으로 마라톤이나 하이킹 혹은 며칠에 걸친 다양한 운동을 하면서 끊김없는 음악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5분 충전으로 한시간 음악 재생을 할 수 있는 고속 충전이 지원되는데요. 정신없는 출근시간에 잠깐 충전해서 출근길에 음악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라이트닝 케이블로 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와 비츠 솔로 프로 등에 사용된 H1 칩이 탑재되어 빠른 연결성과 오디오 공유 기능을 지원합니다. 한 대의 아이폰에 두 쌍의 비츠 헤드폰 혹은 에어팟을 페어링해서 친구와 함께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으며 운동을 할 수 있고, 영화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파워비츠 4에 다중 온이어 마이크가 장착되어 외부 소음은 걸러내고 사용자의 음성만 잡아냅니다. 또 한 이어버드에서 바로 전화를 받고 노래를 건너뛰고 음량을 조절하는 등 스마트폰을 만질 필요없이 이어폰에 장착된 버튼을 이용해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버튼을 눌러 "Siri야"라고 말해 시리를 호출하여 음성 인식으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무선 이어폰 파워비츠 4는 화이트, 레드,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출시 가격은 16만 9천원입니다. (바로가기 : 파워비츠 4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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