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직접 ARM 기반으로 개발한 애플 실리콘 M1 칩이 탑재된 맥북 제품이 곧 국내 시장에 출시될 모양입니다.
국립전파연구원에 의하면 A2337, A2338이라는 모델의 제품이 전파인증은 받았습니다. 모델명 A2337은 애플 실리콘이 탑재된 '맥북 에어' 제품이고 A2338은 애플 실리콘이 탑재된 '맥북 프로'입니다.
일반적으로 전파인증을 받은 제품은 1개월 이내에 제품이 출시되는데요. 국내에는 아마도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시즌에 맞춰서 출시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실리콘 M1 칩이 탑재된 '맥북 에어' 제품의 가격은 129만원부터 시작이며 '맥북 프로' 제품의 가격은 16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뛰어난 성능의 애플 실리콘
해외에는 이미 애플 실리콘이 탑재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13, 맥미니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애플 실리콘의 놀라운 성능에 대한 리뷰도 끊임없이 올라고 있습니다.
5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애플 실리콘 M1 칩은 시스템온칩(SoC, System on Chip)으로 CPU와 GPU, 뉴럴엔진, I/O, 보안 기능 등이 칩셋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칩셋에 통합되어 있어 전력효율이 매우 좋습니다.
그런데다가 성능까지 인텔 프로세서를 압도하고 있는데요. 애플에 위 링크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기존 인텔 프로세서대비 3.5배 CPU가 빨라졌고, GPU는 6배, 머신러닝 성능은 15배 빨라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배터리 효율이 좋아져서 배터리 타임이 2배 늘어났습니다.
각종 벤치마크 사이트와 커뮤니티에는 맥북에어가 이전세대 맥북 프로에 버금가거나 맥북 프로보다 성능이 좋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도 애플 실리콘이 탑재된 맥북에어 제품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129만원이라는 맥북치곤 저렴한 가격에 이전세대 맥북 프로의 성능을 내는 어마어마한 녀석입니다. 가성비가 아닌 감성비로 산다는 애플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가성비도 좋아진 셈입니다. 게다가 팬리스(Fanless) 디자인이어서 소음도 없고, 애플 실리콘 M1 칩이어서 발열도 없는 제품이니 노트북으로는 이만한 제품도 없을겁니다.
(다만 데스크탑은 맥미니와 AMD CPU + 윈도우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맥북! 웰컴 투 코리아"입니다.
애플실리콘 맥북과 관련된 국내 출시 소식은 이 포스트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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