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테크 공부

디스플레이 해상도 종류 - HD, FHD, QHD, WQHD, 4K UHD, 8K UHD

by 꼬마낙타 2021. 2. 20.
반응형

스마트폰, 모니터, TV 이제는 워치까지 다양한 기기들에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스펙으로 여러가지 지표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해상도(Resolution)'일 것입니다.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화면이 최대 몇 개의 픽셀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디스플레이의 해상도 숫자가 높을 수록 고해상도의 이미지, 동영상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고해상도란 좀 더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래전 인터넷 밈(Meme)으로 활용되었던 야인시대의 심영 아저씨의 이미지로 해상도를 설명하면,

저해상도
고해상도

뭐 이런 차이가 될 겁니다.

"이 제품은 FHD(Full HD)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지원합니다."라는 말은 FHD(1920 x 1080) 규격의 해상도를 지원한다는 의미입니다. 가로로 1920개의 픽셀과 세로로 1080 픽셀을 표현할 수 있는 기기라는 의미입니다. 디스플레이가 사각형 형태로 제작되기 때문에 가로 x 세로 픽셀 개수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의 해상도

모니터 제품은 16:9 화면비가 일반적입니다. HD 이하 급의 해상도는 큰 의미가 없으므로 HD 해상도부터 설명하겠습니다. HD 해상도를 기준으로 가로 세로 픽셀 수가 1.5배 혹은 2배씩 증가합니다.

HD (1280 x 720)

High Resolution이란 의미입니다. 세로 픽셀 숫자를 따서 720p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유튜브 영상에 화질을 선택하는 부분이 있는데 720p는 HD 해상도를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FHD (1920 x 1080)

Full HD의 약자입니다. 마찬가지로 세로 화소수를 기준으로 1080p라고 부릅니다. HD를 기준으로 가로 세로 픽셀 수가 1.5배입니다.

QHD / WQHD (2560 x 1440) - 2K

Quad HD, Wide QHD의 약자입니다. 세로 화소수를 기준으로 1440p라고도 합니다.

Quad라는 Prefix가 붙은 이유는 전체 픽셀 수가 HD의 4배이기 때문입니다. 가로와 세로 픽셀 수가 각각 2배씩, 곱해서 전체가 4배 많은 화소수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QHD를 WQHD라고 부르는 이유는 QHD가 qHD(960 x 540) 해상도와 혼돈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K UHD (3840 x 2160)

요즘 나오는 모니터, TV에서는 이미 4K를 넘어서는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4K UHD는 FHD의 4배에 해당하는 픽셀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FHD 대비 가로 세로 픽셀 수가 각각 2배 많습니다.

4K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가로 픽셀 수인 3840을 반올림 하면 4000이기 때문입니다.

8K UHD (7680 x 4320)

전체 픽셀 수가 4K UHD의 4배에 해당하는 해상도입니다. 4K UHD 대비 가로 세로 픽셀 수가 각각 2배씩 더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8K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가로 픽셀 수인 7680을 반올림하면 8000이기 때문입니다.

표준 해상도 비율

여기까지가 16:9 화면비 디스플레이의 표준적인 해상도였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 와이드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다양해지면서 16:9 화면비가 아닌 디스플레이도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지원되는 해상도 역시 다양해졌습니다. 

세로 화소순으로 정렬하면 많이 사용되는 해상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상도 가로 x 세로 나열

nHD (640 x 360)
qHD (960 x 540)
HD (1280 x 720)
FHD (1920 x 1080)
FHD+ (2460 x 1080)
WFHD (2560 x 1080)
DFHD (3840 x 1080)
WUXGA (1920 x 1200)
QHD / WQHD (2560 x 1440)
QHD+ (3200 x 1440)
WQHD (3440 x 1440)
DQHD (5120 x 1440)
WQXGA (2560 x 1600)
WQHD+ (3840 x 1600)
4K UHD / UHD (3840 x 2160)
4K DCI (4096 x 2160)
WUHD / UHD+ (5120 x 2160)
8K UHD / FUHD (7680 x 4320)

표준 해상도를 기준으로 +가 붙어서 가로 해상도를 조금 늘리고, W가 붙어서 와이드(Wide)하다고 부릅니다. D가 붙어서 Double을 의미하기도 하구요.

출처 : Pixabay

물론 모니터의 해상도가 높을 수록 좋지만 모니터에 뿌려줄 컨텐츠의 해상도도 중요합니다. 모니터는 4K까지 뿌려줄 수 있지만 재생하는 동영상의 화질이 HD 급이라면 4K 모니터는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할 활용할 수 없게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