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종종 다른 브랜드와 콜라보해서 한정판 에디션을 내놓습니다. 가장 유명한게 톰브라운과 협업한 톰브라운 에디션 시리즈인데요. 굉장히 인기가 높습니다. 톰브라운 말고도 라네즈, 아디다스, 휠라 등과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던적이 있고 대부분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에는 패션 브랜드이자 음반 레이블인 ‘키츠네(Kitsuné)’와 협업한 ‘갤럭시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메종키츠네의 독특한 스타일과 여우 로고를 갤럭시 워치와 버즈2에 도입한 제품입니다.
우선 갤럭시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갤럭시워치4 하드웨어에 메종키츠네 디자인을 도입한 제품입니다. 제품의 스펙은 갤럭시워치4 순정 제품과 동일합니다. ( '갤럭시워치4' 완성도 높은 스마트워치 - 가격 및 스펙 정보 )
‘갤럭시 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여우 모양의 디자인이 스트랩에 있습니다. 그림으로 그려넣은게 아닌 펀치홀 스타일로 뚫어서 모양을 새겼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문락 베이지 색상의 스트랩과 더불어 메종키츠네 글자가 새겨진 '스타더스트 그레이(Stardust Gray)' 색상의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사용자의 스타일에 맞게 스트랩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워치와 함께 '갤럭시 버즈2'도 메종 키츠네 에디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워치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버즈2'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씌운거라 하드웨어 스펙은 동일합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버즈2' 공개, 가격 및 스펙 정보)
'갤럭시 버즈2' 메종 키츠네 에디션은 문락 베이지 색상을 바탕으로 여우 모양과 별 모양이 이어버드에 새겨져있습니다. 또 한 스타더스트 그레이 색상의 가죽 충전 케이스에는 메종키츠네 폭스 헤드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여우 모양을 통해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습니다.
밋밋할 수 있는 이어버드에 여우 문양이 그려져있어 심심하지 않습니다. 오른쪽 이어버드와 왼쪽 이어버드에는 각각 여우의 머리 부분과 꼬리 부분이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은 ‘갤럭시 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이 제공하는 NFC 카드와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이 제공하는 NFC 칩이 내장된 충전 케이스를 삼성 스마트폰에 태깅하면 메종키츠네 전용 테마를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메종키츠네의 음악 레이블인‘키츠네 뮤직(Kitsuné Musique)’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특별히 큐레이션한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제작하여 삼성전자 및 메종키츠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보입니다.
‘갤럭시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일부 시장에서 온라인 선착순 방식으로 한정 판매되었습니다. 아쉽게도 판매 개시 30분만에 또 완판이 되었습니다. 예약에 성공하신 분들에게 다음달 10일부터 제품이 순차 배송될 예정입니다.
제품의 가격은 갤럭시 워치가 46만원, 갤럭시 버즈2가 29만원에 판매됩니다. 아마도 리셀러들이 프리미엄을 붙여서 다시 중고 시장으로 내놓을 것 같은데요. 톰브라운 에디션도 프리미엄이 붙은 채로 중고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하... 다시 보니 예쁘네요. 신청해볼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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