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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행

강원도 영월 여행 #3 -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by 왕 달팽이 2019.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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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지난 2017년 강원도 영월에 다녀온 이후 작성한 내용을 이곳으로 이전해서 다시 작성한 내용입니다.


이번 강원도 1박 2일 여행의 숙소는 <아름풍경 펜션>이라는 곳입니다.



영월 읍내와 별마로 천문대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도상 거리로는 가까운데 펜션까지 들어가는길이 흡사 정글과 같았습니다. ㅋㅋㅋ 아스팔트 포장은 고사하고 비포장도로의 연속으로 들어가다가 지인의 차가 쿵!!!.. 바닥이 긁히기도 했구요 ㅜㅜ


험하게 들어온 만큼 정말 고요하고 평화로웠습니다. 공기도 매우 깨끗했구요.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산속 깊숙이 들어와서 마주한 <아름풍경> 펜션의 모습은 깨끗함 그 자체였습니다. 가을 느낌이 물신 풍기는 강원도의 산자락 아래에 아담한 펜션 건물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펜션 앞마당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잔디밭이 있습니다.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2층짜리 건물이 관리실이 있는 곳입니다.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이 곳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우측에는 방 한칸짜리 원룸 펜션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맑은 하늘의 영월. 파란 가을 하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었는데, 강원도 산속까지는 미치지 못한 모양입니다.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사실 날씨가 완전히 맑았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드문드문 구름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걱정이었습니다. 영월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별마로 천문대의 야간 천체 관측인데, 하늘에 구름이 끼면 아무래도 별을 많이 못보기 때문입니다. ㅜㅜ



그래도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내려쬐어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줬습니다.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펜션의 한켠에는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을이라 수영장에 들어가기는 쌀쌀했지만 여름에는 들어가 놀만했습니다. ㅎㅎ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새빨간 단풍과 노란 단풍이 잘 어울어져 있습니다. 색감이 좋았는데, 카메라가 안좋은건가요 ㅜㅜ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습니다. 슬슬 저녁먹을 준비를 해야합니다. 밥은 소중하니까요.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아름풍경 펜션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바베큐 장. 저희는 "별 여섯"을 사용했습니다.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아까 영월 읍내에 있을 때 미리 장을 봐뒀습니다. 고기와 햇반, 음료수 등을 세팅하고 고기 구울 준비를 했습니다.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펜션 아저씨께서 숯불을 주셨습니다. 화력이 어마어마해서 가져온 고기를 다 구울때까지 불이 활활 탔습니다.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삼겹살을 구웠더니 기름이 불로 떨어져 계속 숯불에 불이 붙었습니다. 고기가 탈것 같아서 호일을 위에 씌우고 고기를 구웠는데, 고여있던 돼지 기름에 불이 한번에 붙어서 무서웠습니다. ㄷㄷㄷ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야간이 되니 펜션에 있는 나무들이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데요. 조명이 정말 예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배부르고 정신이 없어서 펜션 내부는 찍지 못했습니다. 화장실 하나에 퀸 사이즈로 보이는 침대 하나, 올레 TV가 설치되어 있는 텔레비전과 테이블 하나,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별마로 천문대로 올라갔다 왔습니다. 험하게 들어온 산길이 이번에는 깜깜함을 더해져서 더욱 위협적으로 다가왔습니다. ㄷㄷㄷ 게다가 별마로 천문대까지 올라가는 길도 어마어마했구요..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별마로 천문대에 무사히 다녀오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강원도의 아침 공기는 매우 상쾌했습니다. 아침에도 맑고 예쁜 모습입니다.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여름이었으면 수영장도 이용해봤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ㅎㅎ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펜션 주차장은 이렇게 안쪽에 있습니다. 펜션 건물이 많지 않아서 차량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부랴부랴 떠날 채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강원도 영월 아름풍경 펜션


고프로를 가져갔는데 제대로 써먹지는 못하고, 펜션의 모습과 예쁜 하늘을 광각 샷으로 찍어봤습니다. 


<아름풍경> 펜션은 길가에서 접근성만 빼면 정말 다 좋았습니다. 사장님께서 도로를 포장하고 길을 깨끗하게 내고 싶지만 산 주인들이 현지인들이 아니어서 힘들다고 했습니다. 군청에 가서 말해봐도 안통하고, 어려움을 호소하시는데 안타까웠습니다 ㅜㅜ


여튼 별마로 천문대와 가까운 영월의 숲속 펜션, <아름풍경> 펜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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