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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행

제주도 제주공항 근처 갈치 조림 & 구이 <제주정지>

by 왕 달팽이 2019.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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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 해수욕장을 잠깐 들렸다가 이번 제주도 여행 마지막 식사인 제주 은갈치 조림과 구이를 먹기 위해 <제주정지>라는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제주정지>는 제주 공항 근처에 있는 음식점이라 렌트카를 반납하기 전에나 빌린 직후에 들리기 좋습니다. 제주 공항을 돌아서 바닷가가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아침식사가 되는 <제주정지>입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저희가 방문한 6월은 마침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습니다. 통갈치조림 메뉴를 주문하면 갈치 구이를 주는 이벤트였습니다. 이런 이벤트를 놓칠 수는 없죠.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통갈치 조림과 통갈치 구이 메뉴 안내가 식당앞에 있습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제주 바다가 보이는 곳에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홀에 테이블은 많은데 손님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6월 한달 동안만 오픈 22주년 사은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통갈치 조림을 주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ㅎㅎ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갈치 구이와 조림은 준비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밑 반찬들이 먼저 나왔습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유자향이 상큼한 샐러드입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갈치조림만큼이나 맛있게 먹었던 게장입니다. 공기밥이 먼저 나와서 게장이랑 밥을 먹었는데 너무 술술 들어갔습니다. 두 번인가 세 번 더 리필해서 먹을 정도로 맛이 좋았던 밑반찬이었습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게장에 사용된 게가 크지는 않았는데 깨물면 살이 녹아나오는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아삭한 오이소박이도 있구요.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파무침과 함께 수육도 나왔습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투명하게 썰어져 있는 회도 맛있었습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드디어 첫 번째 갈치 요리인 갈치 구이가 나왔습니다. 길쭉한 갈치의 모습 그대로 구워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통갈치 조림을 주문하면 추가로 나오는 서비스 개념의 메뉴인데, 솔직히 말하면 갈치 조림보다 구이가 더 맛있었습니다. ㅎㅎ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밥과 함께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는 성게 미역국도 함께 나왔습니다. 밑반찬들이 너무 맛있어서 갈치 구이가 나왔을 때 밥이 2/3 정도만 남아있었습니다. ㅎㅎ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드디어 압도적인 비주얼의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길다란 갈치조림 전용 조림 냄비에 갈치가 길쭉하게 양념에 담겨나옵니다. 그 위에 갖가지 해산물과 채소 등이 어마어마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올라가 있습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갈치 조림과 함께 나온 문어의 모습입니다. 제주도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문어를 많이 만나게 되네요.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반대편에는 딱새우들이 가지런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갈치 조림 위에는 전복들이 올려져 있는데, 양념속에 담겨져 있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 비릿한 향이 났습니다. 일행 중에는 이 비릿한 전복향을 싫어하시는 분도 있었는데요. 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각자 자기 접시에 먹을 만큼 갈치 조림을 담아갔습니다. 갈치조림의 꽃은 양념을 가득 머금은 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공항에도 가까워서 많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모양입니다. 식당 한쪽에 사인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제주정지 갈치 조림 구이


식사를 마치고 화장실에 들렸다가 렌트카를 반납하러 갈 준비를 했습니다. 일행이 제주도 여행 선물로 제주도 특산품인 '오메기 떡'을 사러 가자고 해서 근처에 있는 오메기떡 판매점에 들렸습니다. 


제주도 오메기 떡


오메기 떡은 차조 가루로 만든 떡에 콩가루나 팥고물 등을 뭍여서 먹는 제주도의 향토 음식입니다. 떡에 어떤 고물을 뭍이느냐에 따라서 어떤 오메기 떡이냐가 결정되는 것 같은데요. 견과류, 인절미, 흑임자, 감귤 등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오메기 떡


오메기 떡을 판매하는 이 곳은 카페를 겸하고 있는 듯 했는데요. 편하게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제주도 오메기 떡


바로 밖에는 바다가 보이는 야외 테이블도 있었는데 햇볕이 뜨거워서 스킵했습니다.


제주도 오메기 떡


오메기 떡을 구입하고 에이스 렌터카에 차를 반납했습니다. 공항으로 가는 셔틀 시간을 살짝 놓쳐서 렌터카 사무실 에어컨을 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ㅎㅎ


제주도 오메기 떡


오후 4시 반 즈음해서 비행기를 타고 다시 김포 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2박 3일이라는 짧을 수도 있는 일정의 제주도 여행을 무사히 알차게 마무리 짓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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