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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행

이즈군의 제주도 여행, 김포공항에서 제주 국제공항까지 그리고 <제주 함덕 라마다> 호텔

by 테크노트 2017.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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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항상 설레입니다.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접고 휴식과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2017년 여름 휴가 겸, 웨딩 촬영 겸 제주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를 예약해서 타고 갔습니다. 김포공항이 공사중이라 번잡스럽긴 했지만 여행의 설레임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수하물을 붙였습니다.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 이륙을 대기하는 비행기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김포공항의 탑승구가 모자란지 아시아나 항공의 항공기를 타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대부분 저가항공(LCC) 비행기들이 이런식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아시아나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했습니다.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을 고프로로 담아봤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 느껴지는 짜릿함은 비행기의 터뷸런스 때문이 아닌 여행에 대한 기대감떄문일 것입니다.

 

 

 

 

짧지만 길어던 한시간 가량의 비행이 끝나고 제주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퀘퀘한 공기의 서울 도심과 다르게 미세먼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깨끗한 제주도 공기를 마시며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역시 또 버스를 타고 공항 건물로 들어와 짐을 찾아 나갔습니다.


 

 

 

 

제주도에 왔으면 역시 야자수 사진을 찍어줘야죠. 제주도에는 3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저를 반겨주는 착한 녀석입니다. 그 때 그 야자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제 기억속 제주도 여행은 항상 야자수로 시작했습니다.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제주 국제공항 앞쪽으로 나와서 렌터카 셔틀을 탔습니다. 원래 제주공항 내에서 자동차를 빌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만, 기사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주도에만 렌터카 업체가 천개 가량 생겨서 제주 국제공항 주차장이 버틸 수 없게 되어 전부 나갔다고 합니다. 또, 제주 국제 공항의 시설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업체들이 사용하는 것도 부적절한 것 같아 외부로 이전을 갔고, 그 자리에 셔틀 버스만 남게 되었다는 겁니다.


설명을 잘 듣고 셔틀을 타고 출발 시간을 기다리며 천하장사 소세지와 물로 배고픔을 달랬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우리와 함께 하게 될 녀석은 기아의 "레이"입니다. 웨딩 촬영이 주 목적이었기 때문에 박시한 자동차를 빌려야했는데, SUV를 빌리자니 너무 비싸고 적당히 작으면서 높이가 높은 레이를 보게 되어 빌렸습니다. 그렇게 렌터카에서 빌린 레이를 2박 3일 동안 잘 몰고 다녔습니다.

 

 

 

 

오후 4시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탓에 따로 여행을 즐길 시간은 없었습니다. 바로 숙소인 함덕 라마다 호텔로 향했고, 짐을 풀어놨습니다.

 

 

 

 

함덕 라마다 호텔 특가 상품이 나와서 10만원 가량의 숙박비를 절반인 5만원에 묵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로 가족 단위 숙박객들이 많았는데요. 제주시 시내와 다소 떨어져 있지만 인근에 함덕 해수욕장이 있고, 어짜피 렌터카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함덕 라마다 호텔의 정문입니다. 차를 끌고 정문 앞까지 올 수 있어서 짐을 싣고 내리기 좋습니다. 뭐 흔한 호텔의 구조죠.

 

 

 

 

 

함덕 라마다 호텔의 밤 모습입니다. 조명으로 멋지게 장식해놨습니다. 다만, 바로 옆에 공사중인 건물이 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시끄럽게 공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숙소 창문을 활짝 열면 공사장이 보여서...


그리고 지하에 있는 CU 편의점과 호텔 앞쪽에 있는 GS 편의점이 밤 12시까지 밖에 안합니다.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12시 전에 들려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좀 걸어나가야 합니다.)


주차장도 살짝 작은지 건물 앞에 있는 주차장에 차가 꽉차서 이중주차를 하다 못해, 인근 주유소 근처 공터를 주차장으로 쓰기도 합니다. 너무 늦게 숙소로 돌아가면 공터에 주차를 하고 한 5분정도 걸어야 합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는 숙소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간 함덕 라마다 호텔이었습니다.


 

이즈군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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