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분들은 네비게이션으로 티맵을 많이 사용하십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여 좀 더 빨리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는 네비게이션 어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티맵 앱에는 '운전점수'라는 항목이 있는데요. 티맵 네비게이션을 켜고 주행하면 평소에 얼마나 안전운행을 하는지 점수를 매겨주는 기능입니다. 단순히 운전점수에 그치지 않고 이 점수를 잘 관리하면 자동차보험 가입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삼성화재나 DB손해보험, KB 손해보험 등 자동차보험 회사에서 T맵의 운전점수를 제공받아 일정 기준을 만족하면 5~10% 가량 할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보험회사의 약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때문에 티맵을 사용하는 사용자분들은 운전점수를 잘 관리하면 돈이 됩니다.
티맵 운전점수
T맵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주행이력이 기록됩니다. 단순히 어디에서 어디까지 움직였다.. 정도가 아닌 GPS를 이용한 주행이력 기록과 속도 데이터 등이 저장됩니다. (물론 데이터 사용 동의를 받습니다. 'T맵 운전습관'에 가입한 사용자들에게 운전점수가 제공됩니다.)
T맵 운전습관 이용자는 최근 3,000km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과속과 급가속, 급감속 같은 주행 데이터와 도로 유형, 주행 시간대를 반영해서 100점 만점으로 운전점수를 부여받습니다.
과속의 기준은 제한속도보다 15km/h 이상 주행했을 경우 감점을 받게 됩니다. 급가속과 급감속의 경우 1초에 10km/h 속도 변동이 있을 경우 감점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주간운행인지 야간운행인지도 고려해서 운전 점수를 산정하게 됩니다.
주행중에 T맵 네비게이션을 켰을 경우 급가속으로 잡힐 수 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T맵 네비게이션을 작동하시기 바랍니다. (저기 잡힌 급가속 1회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ㅋㅋ)
티맵 운전점수 초기화
티맵에서 제공하는 운전점수는 500km 기준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주행을 많이하지 않는 사용자들의 경우 다음 업데이트까지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습니다. 점수를 다시 올리는 것보다 초기화하고 다시 점수 쌓기를 시작하는게 좋을 수도 있는데요.
티맵 운전점수를 초기화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티맵 앱을 실행합니다. 운전습관 페이지로 넘어가야하는데요. 지도 뷰인 경우 좌측 상단에 있는 햄버거 버튼을 누르면 운전습관 버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전습관 페이지에서 우측 상단 사람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자신의 프로필 정보를 보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프로필 페이지의 우측 상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줍니다.
"서비스 탈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선택해줍니다.
운전습관 서비스를 탈퇴하면 그동안 쌓아온 안전운전 점수와 세부 항목 점수 등 관련 데이터가 영구 삭제됩니다. 안내사항을 확인하고 동의하시면 동의버튼을 누르고 '운전습관 서비스 탈퇴하기'를 누릅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확인하고 서비스에서 탈퇴하면 됩니다.
맨처음 보였던 31점의 점수는 없어지고 '모든 주행이력 확인하기'가 나왔습니다. '운전습관' 서비스를 다시 가입해줍니다. '동의하고 시작하기' 버튼을 눌러 진행합니다.
운전습관 시작하기 버튼을 눌러 재가입을 완료해줍니다.
운전습관 점수가 초기화 되었습니다.
과속하지 않고 급가속, 급감속하지 않은 안전운전 습관을 들여서 점수도 높이고 보험료 할인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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