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6 - 호치민 사이공 노트르담 대성당과 사이공 중앙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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떤딘성당에서 사진을 찍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다음 관광지로 이동했습니다. 

그랩카를 불러서 '호치민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성당을 관람하고 다시 성당으로 자리를 옮겨갔습니다.

호치민 노트르담 대성당은 다른 관광 명소와 인접해 있습니다. 바로 옆이 사이공 중앙 우체국이고, 통일궁과 호치민 시청도 근처에 있습니다.

호치민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내린 다음 찍은 컷입니다. 성당 앞에는 꽃이 심어져 있는 광장이 있고, 가운데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아쉽게도 보수공사 중이어서 성당의 완전한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뒤에 흉물스럽게 있는 철골 구조물.. ㅜㅜ)

성당 앞 광장은 예쁜 꽃들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알록달록한 꽃들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습니다.

우뚝 솟은 성당과 그 앞에 서있는 성모마리아 상이 인상적입니다. 호치민 사이공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식민 시대에 건설된 성당으로 네오고딕 양식의 교회입니다.

공사 때문인지 미사시간이 다가와서인지 관광객들의 출입을 막고 있었습니다. 떤딘 성당에서도 그랬고 시간운이 참 좋지 않았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앞쪽에는 현대적인 건물들이 있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좀 찍다가 바로 옆에 있는 사이공 중앙 우체국으로 넘어갔습니다.

바로 옆에 이렇게 보이는 멋진 건물이 '사이공 중앙 우체국'입니다.

사이공 중앙 우체국으로 넘어가면서 본 노트르담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공사중이어서 펜스와 철골 구조물이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올일이 있으면 다시 들러야겠습니다.

관광객들로 가득한 성당의 광장 모습입니다.

호치민 사이공 중앙 우체국은 귀스타브 에펠이 철골 설계를 하고, 1886년부터 1891년까지 외기스트 앙리 빌드외와 알프레드 폴홍스라는 건축가가 주도하여 유렵 양식으로 지은 건물입니다. 정문에 커다란 대형 시계가 있고 노란색과 녹색으로 꾸며진 외관이 멋진 건물입니다.

우체국 정원에는 트로피컬 느낌이 물씬 풍기는 나무와 동상이 위치해있습니다.

사이공 중앙 우체국은 현재까지도 보통 우편과 통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진짜 우체국 건물이라고 합니다. 노트르담 성당과 붙어있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호치민의 관광 명소이기도 하구요.

건물의 중앙 홀과 내부 양측에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기념품 매장이 있습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서면 저 멀리 초상화가 하나 걸려있습니다. 초상화의 주인공은 베트남의 공산주의 혁명가이자 독립운동가이며 베트남 초대 국가 주석인 '호찌민'이라고 합니다.

정문 바로 옆에는 기념품 매장이 있습니다. 호치민 사이공 중앙 우체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기념품들을 모아갈 수 있습니다. 엽서나 예술 사진, 우표 등을 모으는 분이라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관심이 없어서 그냥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실내가 생각보다 시원하지 않았거든요.

건물 내부를 둘러보다 지도 같은 그림을 보게되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형상인데요. 1892년 그린 이 그림은 베트남 남부와 캄보디아의 모습입니다.

구글 지도에서 베트남 남부를 캡쳐해봤습니다. 확실히 베트남 남부와 캄보디아 인근 모습이네요.

이건 호치민 시내의 모습입니다. 

구글 지도에서 찍어본 모습입니다. 정교하네요.

노트르담 성당과 사이공 우체국 관람을 마치고 벤탄 시장으로 갑니다.

동남아시아인 베트남에서 유럽 풍의 건물을 보게되다니 참 신기합니다. 왼쪽에 있는게 노트르담 대성당이고 오른쪽에 있는게 사이공 중앙 우체국입니다.

노트르담 성당의 광장과 그 넘어의 우체국 건물 샷. 건물이 이쁘니까 사진도 이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구글 지도를 보고 벤탄 시장까지 얼마나 멀지 계산을 해보고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랩 탈껄 그랬습니다. ㅜㅜ 너무 덥고 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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