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OTT 서비스 중에 유튜브 프리미엄은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가입으로 광고없이 각종 기기에서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유튜브 프리미엄이 가입된 계정을 가족 구성원 혹은 지인들과 공유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계정을 공유하면 시청 기록과 구독 리스트가 섞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는 영상들이 뒤죽박죽 섞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있는 집에서 아이패드로 키즈 영상을 보여주기 시작하면 온통 장난감이나 애니메이션 관련 영상들이 추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유튜브의 '내 채널'을 추가해서 가족간 계정 분리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넷플릭스 계정 하나에 프로필이 여러개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프리미엄 결제는 하나의 계정으로 해두고 그 안쪽에 여러 계정이 있는 것처럼 구독 리스트와 시청 기록을 마치 별도의 계정인 것처럼 분리할 수 있습니다.
내 채널 추가하기
하나의 계정에 여러개의 채널을 추가해서 디바이스마다 채널을 다르게 설정해두면 프로필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화면 우측 상단 아이콘을 눌러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계정 설정을 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화면의 중간쯤에 있는 '내 채널' 섹션에서 '새 채널 만들기' 링크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새로 만들 채널의 이름을 입력받습니다. 채널 이름 하단에 "YouTube 검색 및 시청 기록을 포함한 자체 설정으로 새 Google 계정이 생성된다는 점을 이해합니다." 항목을 체크해줍니다.
이름을 입력하고 만들기를 눌러 진행합니다.
그러면 새로 만든 채널이 활성화되면서 유튜브가 초기화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채널은 그대로 있습니다. 새로 만든 채널을 이 기기에서 사용하도록 설정만 해두면 됩니다.
이제 이 기기에서는 이 채널을 이용해고, 다른 기기에서는 기존 채널을 이용하면 시청 기록도 안섞이고 추천 영상도 섞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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