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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다시 숙소인 호텔 닛코 사이공으로 돌아왔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닛코 호텔의 뷔페입니다.
돌아다니느라 땀에 절은 옷을 갈아입으러 숙소로 올라갔다 옵니다. 뷔페니까 좀 깔끔한 옷차림으로 들어가면 좋겠죠.
호텔 닛코 사이공의 랍스타 뷔페는 호텔 투숙객들에게 10% 할인을 해줍니다. 미리 예약을 해서 약 7만원 가량의 금액으로 무제한 랍스터를 먹을 수 있는 거죠. 호치민의 물가를 고려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입니다.
닛코 호텔 2층이 레스토랑입니다. 넓은 자리에 랍스타 뷔페를 즐기는 손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리를 안내받아 앉았습니다.
맥주와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맥주를 마셨고 와이프가 와인을 마셨는데, 한모금 마셔보고 저도 두번째부터는 와인으로 달렸습니다. ㅋㅋㅋ
닛코 호텔 레스토랑 뷔페이는 랍스타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요리들도 있습니다. 랍스타를 주문하고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 입맛을 돋우기 위해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릴에서 구워지고 있는 랍스타를 보고 있으니 군침이 도네요.
신선한 스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앞에 놓여진 신선한 랍스타가 결박되어 있네요 ㅋㅋ 이녀석들을 데려다가 맛있게 요리를 해줍니다.
빨간 게들도 맛있는 요리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까 봤던 그 게가 이렇게 예쁘게 바뀌었습니다. ㅋㅋ
게 딱지를 열고 맛있게 살을 파먹습니다.
슬슬 랍스타를 주문해봅니다. 어짜피 무한대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시켜보겠습니다.
샤브샤브는 영어로 샤부샤부 ㅋㅋㅋ
갑각류의 비릿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서 가져온 국물 요리 ㅎㅎ 몇 숟가락 먹고 그냥 패스했습니다.
굴이 있길래 가져와봤는데 한국의 새콤한 초장이 없어서 그런지 많이 땡기지는 않았습니다. ㅜㅜ 그런데 이렇게 더운 나라에서 굴 먹어도 되는건지..
베트남은 새우도 큼직큼직합니다. ㅎㅎ
돼지고기는 한번 먹고 더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ㅎㅎ
회와 문어를 가져왔습니다. 열대지방인데도 회가 신선했습니다.
뷔페는 와인과 함께..처음에는 맥주를 마시다가 와인도 무한 리필이라는걸 알고 와인만 계속 마셨습니다. 나중에는 취하기 직전까지 갔는데요. 와인은 정말 무서운 술입니다. ㅋㅋ
드디어 기다리던 랍스타가 나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점보 레스토랑의 소스 느낌이 나는 랍스타입니다.
치즈가 가득한 랍스타도 나왔구요.
강한 후추의 향이 색다른 랍스타도 나왔습니다.
정말 질릴때까지 계속 주문을 해서 랍스타를 먹었습니다.
랍스타를 한 7번은 더 시켜서 먹은 것 같았습니다.
디저트까지 챙겨먹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ㅎ
방으로 돌아가려는데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은은한 피아노소리가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참동안이나 만끽하다가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호치민시의 야경. 호치민의 야경도 멋집니다.
와인을 마셔서 그런지 베트남 호치민에서의 마지막 날은 꿀잠을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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