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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프랑스, 스페인 여행기 더보기


생트샤펠(Sainte-Chapelle) 성당 관람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오르세 미술관 야간 개장에 맞춰서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생트 샤펠 성당에 도착하니 카톡으로 연락이 왔는데, 오르세 미술관이 일방적으로 야간개장을 취소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파업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야간 개장이 취소되어 가이드 투어도 어쩔 수 없이 취소되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가이드 투어 예약 비용은 환불 받았지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ㅜㅜ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빠르게 관람할 수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시테 섬에서 다시 나와 지하철을 찾아서 달렸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의 폐장 시간이 임박해서 빠르게 가면 관람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불투명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달리 갈데가 없어서..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


잠깐 헤매다가 지하철 입구를 찾았고, 구글 지도를 검색해서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가는 지하철라인으로 들어왔습니다.


콩코르드 광장


오랑주리 미술관 근처 지하철 역으로 나왔습니다. 지하철 역 출구로 나오니 콩코르드 광장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단 오랑주리 미술관 폐장 시간이 임박해서 달려야 했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


지하철 역에서 뛰어나와 뛸르히 가든 쪽으로 들어오니 오랑주리(Orangerie) 미술관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안내판이 보였습니다. 곧장 달려갔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


잠깐 뒤돌아보니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하지만 다시 미술관을 향해 달립니다. 헉.. 헉...


오랑주리 미술관


뛸르히 가든 입구 한쪽편에 오랑주리 미술관이 위치해있습니다. 건물 오른쪽이 입구인데요. 입구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의 운영시간은 오후 6시까지.. 하지만 입장시간은 오후 5시 15분에 마감합니다.. ㅜㅜ 시큐리티에게 들어가면 안되냐고 안타깝게 물어봤지만 놉!!! 


단호박인줄.. 


오랑주리 미술관


허탈한 마음과 뛰느라 지친 몸을 잠깐 쉬게 해야겠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 앞에 잔디밭이 있고, 동네 강아지들이 산책을 나와서 놀고 있었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허탈하지만.. 너무 예쁘네요. 나무 아래있는 벤치에 앉아서 넋을 놓고 쉬었습니다.


오랑주리의 개


오랑주리의 개


오랑주리 미술관 잔디밭에서 마음 껏 공놀이를 하며 뛰어 놀던 파리지앵 견공들. 파리의 개들은 유난히 더 잘 빠진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첫 날 오랑주리 미술관 관람에는 실패했습니다. 다행히 파리를 떠나는 마지막 날 잠깐 들려서 원하는 작품들을 관람하고 떠날 수 있었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지막 날 리뷰와 함께 정리하겠습니다.


튈르히 가든


오랑주리 미술관 앞에서 뛸르히 가든의 연못을 바라보고 있으니 정말 평화로움이 온몸 가득히 느껴집니다.




콩코르드 광장(Concorde Place)

프랑스 파리의 한복판에 위치한 콩코르드 광장(Concorde Place)은 매우 유서가 깊은 광장이라고 합니다. 



샹젤리제 거리와 튈르히 정원 사이에 위치한 이 광장은 굉장히 큰 규모의 광장이며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습니다.


콩코르드 광장


콩코르드 광장


콩코르드 광장 오벨리스크

오랑주리 미술관의 벤치에 앉으면 콩코르드 광장의 오벨리스크가 보이는데요. 콩코르드 광장의 오벨리스크는 1833년 이집트의 총독이었던 무하마드 알리 파샤가 프랑스의 루이 필리프 왕에게 선물한 것으로 이짐트 람세스 2세 때 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룩소르 신전에서 파리로 옮겨오는데만 4년의 시간이 걸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콩코르드 광장 오벨리스크의 높이는 약 23m 가량으로 표면에 이집트 상형 문자들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오벨리스크의 좌우에는 분수가 있는데 로마의 산 피에트로 광장을 본뜬 것이라고 합니다.


오벨리스크의  8개 모퉁이에는 여신상들이 놓여있는데, 각각 마르세유, 낭트, 리옹, 보르도 같은 프랑스의 8대 도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콩코르드 광장의 역사

콩코르드 광장은 루이 15세의 기마상을 장식하기 위해 1755~1775년에 걸쳐 조성된 파리의 대표적인 광장입니다. 최초에는 '루이 15세 광장'이라 불렸고, 1770년에는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결혼식이 이곳에서 거행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이 발발하고 콩코르드 광장은 피로 물들게 됩니다. 1792년 루이 15세의 기마상이 파괴되고, 광장의 이름이 '혁명 광장'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 다음해에는 왕족과 귀족, 성직자들이 이 광장에서 처형당했습니다. 그 중에는 루이 16세, 마리앙투아네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콩코르드 광장


광장의 사방은 시원하게 트여있습니다. 저 멀리 에펠탑이 보이며, 샹젤리제 거리의 끝에 개선문이 보입니다. 반대쪽으로는 뛸르히 가든과 그 끝에 잇는 루브르 박물관의 우아한 모습까지 보입니다. 


파리에 위치한 거대한 규모의 광장이니만큼 다양한 대중 교통들이 이곳으로 집결하는 것 같습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뛸르히 가든을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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