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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행

프랑스 니스의 추천 4성급 호텔 <La Pérouse(라 페루즈)> 리뷰

by 꼬마낙타 202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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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에서 1박은 <La Pérouse(라 페루즈)>라고하는 호텔에서 묵기로 했습니다. 아름다운 니스의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고, 해변과 매우 가까워서 잠깐 나가서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하였습니다. 가격도 비싼편이 아니었고, 내부 시설도 깔끔하며 구글 지도에서 평점도 좋다는 것도 선택에 한몫했습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입구는 유심히 살펴보지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호텔이 아니라 레스토랑 입구인 줄알고 한참을 찾았습니다.

니스 해변 한쪽 끝에 위치한 이 숙소에서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해변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데요. 객실 중에 오션뷰의 객실을 선택하면 숙박하는동안 아름다운 니스의 풍경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게 됩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저렴한 객실을 잡아서 오션뷰는 아니었습니다. ㅜㅜ (그래도 40만원 가량이었으니...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요..)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캐리어를 끌고 호텔로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려고 했는데 아직 체크인 시간까지 조금 남아서 근처 시장에 밥먹으로 다녀왔습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1940년 문을 연 '라 페루즈(La Perouse)' 호텔은 캐슬(Castle) 힐에 위치한 호텔로 니스의 해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굉장히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하는 4성급 호텔입니다.

아른다운 니스의 해변이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해있어 해수욕을 즐기기에 매우 좋습니다. 또 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니스의 시장이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니스 시내가 2km 내에 위치하고 있어 숙박을 하는 동안 이동하기 좋습니다. (라 페루즈 호텔은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의 체크인 시간은 15:00부터 23:59까지이며, 체크아웃 시간은 12:00입니다. 온수 수영장이 4월부터 10월까지 개장되어 제공되며, 발렛파킹 서비스가 7:00 ~ 23:00까지 이용가능합니다. 4박 이상 숙박하는 경우 신용카드로 첫 1박 요금이 사전 승인 될 수 있습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호텔 로비를 보시면 현재 숙박비(?) 같은 정보가 쓰여 있습니다. 객실의 레벨이나 오션뷰 여부에 따라서 다양한 가격 조건들이 있는데요. 뭐 저희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와서 참고만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8월은 성수기라 비쌉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호텔 데스크에 체크인 시간이 적혀있는데요. 체크인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경우에는 짐을 맡겨놓고 근처 시장에 들려 식사를 하거나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니스 시내까지도 멀지 않기 때문에 얼리체크인을 할 필요없이 나가서 놀다 돌아오면 됩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호텔 로비를 지키는 귀여운 수호신(?) ㅋㅋㅋ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작은 부티크 호텔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라는 곳에서 운영하나봅니다. 호텔이 크다고 좋은게 아니며 작고 알찬 호텔의 매력이 무엇인지 잘 보여줍니다. 니스의 호텔도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알차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수기라 비쌌구요 ㅜㅜ)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호텔 로비에서 창문으로 내다본 니스의 해변 모습입니다. 저 뒤에 보이는게 니스의 해변인데요. 객실이 있는 위 층에서 제대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있는 창문으로 찍은 사진인데요. 오션뷰 객실에서보면 얼마나 더 멋있었을까요 ㅎㅎ 살짝 아쉽긴합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객실 리뷰

잠깐 나가서 식사를 하고 돌아와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라 페루즈 호텔은 객실까지 올라가는 방법이 참 특이한데요. 1층에 있는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면, 짐을 싣고 약간 좁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쪽으로 한참을 올라갑니다.

한참을 올라가면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과 수영장이 위치한 층이 나오고 그 층을 가로질러 한참을 가면 또 다시 엘리베이터가 나옵니다.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몇 층을 올라가면 저희가 묵었던 객실이 나옵니다. 찾아가는 길이 약간 미로같이 복잡한데요.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객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객실

이번에 묵을 숙소는 더블베드 룸입니다. 정갈하게 쿠션과 베게가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객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객실

문제의 객실 뷰... 암벽뷰입니다. ㅋㅋㅋ 오션뷰의 반대편 객실이라 아름다운 뷰는 아니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었습니다. (저렴하다곤 하지만 40만원이 넘는.. ㅜㅜ)

그래도 야외에서 와인을 한잔 할 수 있는 테이블은 설치되어 있습니다. ㅋㅋ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객실

변기도 뭐 무난하구요.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객실

세면대도 두 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와이프와 동시에 세수를 해서 빠르게 외출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객실

약간 좁기는 했지만 샤워부스도 잘 갖춰져 있구요.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객실

샴푸와 샤워젤도 있습니다. 샴푸는 2 in 1 제품으로 컨디셔너와 같이 쓸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객실

샤워 가운과 함께 실내에서 신고 다닐 수 있는 슬리퍼도 제공됩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객실

조그마한 냉장고도 있는데요. 한번도 미니바를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도 모나코에서 사온 와인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객실

호텔 복도에는 비상 대피 안내도가 있는데요. 저기 보이는 빨간색 방이 저희가 묵었던 방입니다. 가장 구석에 있는 방이죠 ㅎㅎ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객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객실

객실의 복도 창문으로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니스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수영장

라 페루즈 호텔에는 야외 수영장이 있는데요. 넓이는 그렇게 넓지 않은데 깊이가 제법 깊어 수영할만합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수영장

호텔 수영장은 레스토랑 바로 옆에 있는데요. 두번째날 아침에 수영장을 이용하러 지나가는 길에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어 살짝 뻘쭘하긴 했습니다. ㅋㅋ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수영장

수영장은 절벽쪽이 얕고 반대쪽으로 나올 수록 깊어집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수영장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수영장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수영장

물이 참 깨끗한데요. 두 번째날 아침에 수영을 하러 들어가는데 비둘기들이 날라와서 목을 축이고 갔습니다. 비둘기들이 제법 많이 있긴하던데 쫓아내고 수영하면되니 문제는 없습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수영장

라 페루즈 호텔 수영장의 최대 수심은 2.50m 입니다. 하지만 넓이가 넓지않아서 크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수영장

수영장 한쪽에는 수온계가 둥둥 떠다니는데요. 약 27도 정도의 수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면 괜찮은데 잠깐 밖으로 나오면 춥더라구요.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수영장

호텔 객실 중에 수영장 뷰도 있습니다. ㅋㅋㅋ 저 객실에서보면 지중해가 보이긴 하겠죠. 저희 객실은 맨 위층 오른쪽 저 구석입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수영장

수영장 한쪽 구석에는 의문의 건물이 있는데요. 저 건물은 바로...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수영장

사우나입니다. 먼 이국땅에서 사우나를 즐길줄은 몰랐네요. 사실 유럽의 핀란드라는 나라에서도 사우나를 즐긴다고 하는데요. 내부 온도도 후끈하니 반가웠습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수영장

호텔 사우나는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합니다. 음식과 핸드폰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고열에 핸드폰을 가지고 들어가면 망가지거나 터질 수도 있으니까요. 사진만찍고 썬베드에 핸드폰을 던져놓고 사우나를 즐겼습니다. ㅎㅎ

체크인을 하고 호텔을 둘러본 다음 객실에 짐을 두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La Pérouse(라 페루즈) 호텔

호텔 건물이 참 멋진데요. 호텔 바로 앞에는 그 유명한 '#ILove Nice' 사인이 있습니다.

ILove Nice

니스 공항에도 있었는데요. 여기서 찍는게 진짜겠죠? 니스 여행을 오셨으면 여기서 인증샷을 하나 찍어주셔야합니다. ㅎㅎ 참고로 이 호텔 바로 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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