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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유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비자 섬으로 이동

연구원 이루코 2020. 1.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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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카빌리지 아울렛에서 빠르게 쇼핑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챙겨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올리브 하우스 사장님께서 마지막까지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바르셀로나에 다시가면 다시 올리브하우스에서 묵고 싶은데 다시 찾을 수가 없네요ㅜㅜ)

캐리어를 끌고 공항 버스를 타러 걸어 나갔습니다. 공항에가서 스페인 국내선 저가항공을 타고 이비자 섬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도시에서 한번 휴양지에서 한번 번갈아가면서 머물렀는데요. 이번에는 휴양지 차례입니다.

이비자 섬

이비자 섬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동쪽으로 75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입니다.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 있어 이비자를 찾는 한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미운우리새끼에서 박수홍이 방문한 이후로 한국사람들의 방문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흔히 이비자 섬을 환락의 섬이라고 부릅니다. 이비자의 화려한 클럽과 술, 마약과 섹스 등이 이비자 섬의 이미지로 떠오르는데요. 이비자 섬에는 유흥뿐만아니라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 유산들도 많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비자 섬을 여행하면서 클럽을 즐기러 온 젊은 사람보다 가족단위로 휴양을 즐기기위해 온 여행객들을 더 많이 봤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환락의 섬이 아닌 환상의 섬이라고 칭하고 싶네요. 

특히 이비자 섬 남쪽에 있는 포르멘테라 섬은 이비자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있는 이예테스 해변은 제가 지금까지 봤던 해변 중에 제일 아름다운 해변이었습니다. 몰디브와 더불어 죽기전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는 곳입니다.

이비자의 또 다른 모습은 역시 클럽 문화입니다. 해가 지고 밤이되면 클럽 문화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클럽이 모여있는 시내로 모여듭니다. 유럽의 유명한 디제이들이 주말에는 각국을 누비며 축제를 열고, 평일에는 이비자 섬에 머물면서 활동한다고 합니다. 다만 이비자 섬의 클럽을 즐기기 위해서는 여름 시즌인  5월~9월에 방문해야 합니다. 이비자에는 다양한 종류의 클럽이 있고, 유명한 디제이들도 많이 있어서 클럽을 골라서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이비자 섬으로..

바르셀로나 시내

바르셀로나는 떠나는 날까지 화창한 날씨를 선물해줬습니다. 지중해성 기후의 따뜻함은 이탈리아 뿐 아니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불과 몇일전 파리에서 추위를 느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곳은 정말 계절이 다릅니다.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

바르셀로나에 머물면서 카탈루냐 광장을 한번도 안들어가봤습니다. 그냥 지나치기만 했죠. 공항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은 카탈루냐 광장 한쪽에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

나중에 바르셀로나로 다시오게되면 꼭 FC 바르셀로나 경기는 보고 싶습니다. 그 때까지 메시가 선수생활을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최고의 축구 구단중 하나로 남아있겠죠?

바르셀로나 공항 버스

버스에 타고 캐리어를 올려놓은 다음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시내로 올 때는 자리가 없었지만 공항으로 갈 때는 앉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이비자로 가는 항공편은 터미널 T2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시내로 올 때 탔던 버스 노선말고 다른 노선을 타야했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

카탈루냐 광장에서 스페인 광장을 지나 공항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날 버스가 참 빨리도 공항에 도착하더군요. 터미널 T2에 내렸습니다. 터미널  T1으로 가도 셔틀을 이용해서 터미널 T2로 올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

여행자들로 북적이는 공항. 유명 여행지인 바르셀로나의 공항은 항상 북적입니다.

바르셀로나 공항

이번 유럽 여행에서는 저가 항공을 많이 이용했는데요. 수하물의 무게를 철저히 검사합니다. 저희가 구매했던 티켓은 20kg까지 수하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미리 여행 계획을 할 때, 수하물 무게 제한이 있다는 것을 알아서 짐을 줄였지만 그래도 간당간당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ㅜㅜ

체크인 할 때 저울로 짐 무게를 재고, 초과하면 캐리어에서 짐을 빼고, 옮기고 밸런스를 맞추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몇 kg 때문에 돈을 더 내면 아까우니까요. 저희도 짐을 옮기고 빼고 하면서 겨우 무게를 맞춰 수하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ㅋㅋ

바르셀로나 공항

수하물을 보내고 보니 식사시간이 지나있었습니다. 이비자로 들어가면 물가가 비쌀 것 같아서 일단 공항에서 가볍게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원래 유럽 여행중 ‘파이브 가이즈’라는 버거를 먹고 싶었지만 동선에 없고 쓸데 없이 공항에 일찍오는 바람에 버거킹으로 대신했습니다. ㅋㅋ

이비자 섬을 지나 마드리드로 가니까 마드리드에서 파이브 가이즈를 찾아보자는 말과 함께 말이죠.

바르셀로나 공항

모두가 촉박한 시간에 쫓기는 공항이라그런지 버거킹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자리를 잡으려고 조금 기다렸다가 창가쪽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

바르셀로나 공항

바르셀로나의 버거킹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 그대로 나와줍니다.

다만 음식을 먹는 도중 파리가 자꾸 덤벼서 귀찮았습니다. 공항이라 사람들이 빨리빨리 먹고 움직여서 그런지 테이블과 바닥이 조금 지저분했었고, 쓰레기통에서 날라온건지 파리가 음식 주변을 맴돌며 호시탐탐 음식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귀한 음식을 파리에게 줄 수 없어서 철벽 수비로 막았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

파리에게 쫓기며 식사를 마치고 미리 게이트에 들어가서 비행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

도착해보니 이비자로 향하는 비행기의 탑승 게이트가 아직 할당되지 않았습니다;;; 우선 대기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탓에 한참을 기다렸는데요. 심지어 출발 시간이 지연되어버렸습니다. 공항에서 아까운 시간을 날려버렸습니다. ㅜㅜ

시간이 조금 지나고 이비자로 가는 비행기의 탑승게이트가 정해졌는데요. 수 많은 게이트 중에 이비자 섬으로 가는 게이트는 눈에 띄었습니다.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의 스타일이 눈에 띄었고, 젊은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았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승객들은 하나같이 들뜬 기분으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서로 즐겁게 시끄러울 정도로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죠. 이비자로 가는 비행기에 더러 한국 사람으로 보이는 승객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은 역시 유럽 사람들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이비자로 가는 비행기는 흡사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비행시간도 비슷하고, 비행기 내부의 분위기도 비슷했고요. 1시간 남짓 비행을 마치고 이비자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비자 공항

이비자 공항에 내려 짐을 찾고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AQUA BUS(아쿠아 버스)”라는 안내가 있는데요. 이비자 섬에서 포르멘테라 섬으로 들어가는 배편 중 하나입니다. AQUA BUS(아쿠아 버스)의 배편 시간과 요금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비자 공항

공항 앞에는 택시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길을 잘 모르기 때문에 버스보다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비자 택시

택시를 타고 이비자에서 묵을 첫 번째 숙소까지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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