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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행

스페인 마드리드 맛집 <파띠가스 델 께레르(Fatigas Del Querer)> 그리고 스타벅스

by 꼬마낙타 2020.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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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되어 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가이드 투어에 참가한 사람이 저희 부부밖에 없어서 저와 와이프, 가이드 분까지 3명이서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점심식사를 위해서 가이드 분이 추천해준 식당으로 왔습니다. 

<파띠가스 델 께레르(Fatigas Del Querer)>라고 하는 음식점입니다. 

감바스와 빠에야를 먹기 위해 왔는데요. 가이드분이 평소에 자주 찾는 음식점이라고 했습니다. 음식점에 들어가니 직원과 가이드분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시더군요.

밑반찬(?) 개념으로 올리브가 나왔습니다.

점심 식사용으로 간소화 된 빠에야의 모습입니다. 3명이 한가지 메뉴씩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최고의 맛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점심식사용으로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감바스도 주문했습니다. 스페인에서 먹는 감바스는 전부 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자꾸 손을 부르는 맛입니다.

식사에 고기가 빠지면 섭섭하죠. 고기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ㅋㅋㅋ

다른 분들은 여기서 버섯 튀김도 드시던데요. 저희는 그냥 저희가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클라라를 주문했고 와이프는 맥주, 가이드분은.... 근무중이니까 콜라를 시켰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가이드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현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데 알바식으로 가이드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거의 1:1 투어라서 물어보고 싶은거 잔뜩 물어봤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오후 투어를 위해 걸어나왔습니다. 어제 가봤던 솔 광장으로 가야하는데요. 가는 길에 스타벅스에 들러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고 가자고 했습니다.

마드리드의 스타벅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파리에서는 스타벅스를 찾기 힘들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음껏 못먹었는데요. 마드리드에는 스타벅스가 바로 있었습니다. 한국 사람은 역시 식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어야 하나봅니다.ㅋㅋㅋ 

화장실에 들렸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들고 오후 가이드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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