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앱

[Tip] ‘Iriun’ 스마트폰을 윈도우 웹캠으로 사용하기

by 꼬마낙타 2022. 2. 18.
반응형

업무 환경을 맥북이나 아이맥을 사용하다가 윈도우 데스크탑 PC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맥에서 윈도우로 옮기다보니 익숙하지 않은 실행환경이 많은데요. 그 중에 웹 캠이 없다는 점이 가장 불편했습니다. 원격 근무를 하다보니 화상회의를 해야하는데 맥북이나 아이맥에는 웹캠이 달려있는 반면 윈도우 데스크탑 PC에는 웹 캠이 없습니다.

따로 웹캠과 마이크를 구입해야하나 고민했었는데 마침 스마트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스마트폰에 달려있는 카메라를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고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Iriun Webcam

그렇게 찾게된 애플리케이션이 "Iriun Webcam"이라는 앱이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윈도우에 Iriun Webcam을 설치해두면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웹캠처럼 사용할 수 있고, 줌 같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https://iriun.com 에 접속해서 사용중인 운영체제에 맞는 PC용 웹캠 프로그램을 설치해줍니다.

간단한 프로그램이라서 설치가 오래걸리지는 않습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바로 Iriun Webcam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No phone available"이라는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 영상을 전송하는 스마트폰 앱이 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런 화면도 나오지 않습니다.

참고로 하단에 있는 "Start Iriun Webcam when I start my computer" 버튼을 눌러두면 컴퓨터를 시작할 때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둘 수 있습니다. 나중에 스마트폰 앱만 켜면 바로 웹 캠으로 쓸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Iriun Webcam 스마트폰 설치

이제 웹캠으로 사용할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해줍니다. 앱스토어 혹은 플레이스토어에서 "Iriun Webcam"을 검색해줍니다.

앱설치를 해줍니다.

설치가 끝나고 앱을 실행하면 몇 가지 권한을 요청합니다. 당연히 스마트폰의 카메라 접근 권한과 마이크에 대한 권한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이 PC와 같은 로컬 네트워크에 있으면 앱을 키고 권한을 할당한 다음 PC에서 실행시켜둔 Iriun Webcam 프로그램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 신호를 잡게 됩니다. 스마트폰에서 전송한 이 화면이 웹캠 장치로 인식하게 되고, 스마트폰에서 전송하는 음성이 마이크 장치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 카메라 이미지와 오디오를 이용해서 줌 화상회의 같은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