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 인천공항 제2 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그리고 떤선녓 국제공항까지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떤선녓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호치민의 떤섯년 국제공항은 호치민 시내 중심부에서 북서쪽으로 8km 가량 떨어져있습니다. 약 20분 가량을 차로 이동하면 시내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공항과 시내가 멀지 않은 만큼 택시를 이용하기 편합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밖으로 나오면 수 많은 사람들이 택시를 타기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복잡한 만큼 이곳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핸드폰과 지갑을 손에 든채 멍하니 서있다가 소매치기를 당할 수도 있으니 가방에 꼭 집어넣고 잘 관리하시기바랍니다. 또 한 호객 행위를 하는 택시도 조심해야합니다. 바가지를 쓰는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 택시. 저렴한 물가의 베트남에서 자주 이용하게 되는 대중교통입니다. 국제선 터미널 도착 로비에서 나와 왼쪽으로 조금 가면 택시 정류장이 있습니다. 국내선의 경우 도착 로비에서 나오면 바로 정면에 택시 정류장이 있습니다.
베트남의 택시는 바가지로 악명이 높은데요.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에서는 녹색과 흰색 택시를 기억하면 됩니다. 흰색의 비나선(Vinasun) 택시와 녹색의 마이린(Mai Linh) 택시가 그나마 문제가 적은 택시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택시가 모두 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두 회사의 소속 택시가 비교적 문제가 적다고 합니다.
저희는 마이린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를 타면 택시기사가 미터기로 운행하는지 확인합니다.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의 택시 요금은 약 15만 동 ~ 20만동 정도 나옵니다. 한국돈으로 만원 가량되는 돈입니다. 시간은 약 20~30분 가량 걸립니다.
택시를 타고 시내까지 가는 길에 본 베트남의 거리는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자동차들이 달리는 사이사이를 마치 모래사이로 스며드는 물처럼 오토바이들이 끼어듭니다. 운전하기 힘들다는 부산의 운전은 비교도 안되게 복잡했습니다. 베트남 택시기사분들 대단합니다. ;;;
다른 교통편 - 공항버스
2016년 3월부터 운행 중이라고 하는 공항버스는 국제선 터미널에서 나오면 정류장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버스 번호는 109번이고 요금은 2만동 가량입니다. 시내까지 30~ 45분 정도 걸리며 영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서 숙소 근처 정류장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운행시간은 오전 5시 30분에서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운행하며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다른 교통편 - 노선버스
공항에서 152번 버스를 타면 시내 중심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금은 5천동 가량으로 택시에비해 어마어마하게 저렴한 가격에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만 큰 짐이 있을 경우 별도의 요금을 청구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짐이 많으면 그냥 택시타는걸 추천합니다.
운행 시간은 아침 6시 ~ 오후 6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다른 교통편 - 호텔 픽업
대부분의 호텔에서 픽업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택시 요금보다 비싸긴 하지만 한번에 호텔까지 데려다주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호텔에 따라서는 무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하니 호텔 측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기타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호치민 #4 - 떤딘성당(핑크성당)과 하이랜드 커피(High land coffee) (0) | 2019.05.27 |
---|---|
베트남 호치민 #3- 가성비 좋은 호텔 '셔우드 스위트(Sherwood Suites)' 객실, 수영장 리뷰 (0) | 2019.05.25 |
베트남 호치민 #1 - 인천공항 제 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그리고 떤선녓 국제공항까지 (0) | 2019.05.15 |
[일본 도쿄 벚꽃여행] #14. 나리타 공항 '이푸도(IPPUDO)' 라멘,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 (0) | 2019.05.12 |
[일본 도쿄 벚꽃여행] #13. 신주쿠 규카츠 맛집 '규카츠 모토무라 신주쿠알타우라점' (0) | 2019.05.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