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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2

모나코를 떠나 니스까지 기차로 이동, 잠깐 지나치는 에즈(EZE, 에제) 2019년 프랑스, 스페인 여행기 더보기마지막까지 모나코에서 헤메다가 겨우 기차역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나라고 버스 노선도 별로 없는 나라지만 인터넷이 안되니 길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인터넷 없이 사람이 얼마나 바보 같아지는지 체감한 1박 2일이었습니다.다행히 니스로 가는 기차시간을 보니 약간의 여유는 있었습니다. 무인 승차권 발매기에서 니스까지가는 기차표를 발권합니다. 무인 시스템이 잘되어 있고 영어도 지원해서 어렵지 않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모나코에서도 역시 티켓에 펀칭을 해줍니다. compostage (꽁포스따주)라고 쓰여 있는 노란색 기계를 찾아서 티켓을 물려주면 됩니다. 티켓을 구입만하고 이 기계에 물려주지 않으면 불시에 이뤄지는 티켓 검사에서 벌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2020. 1. 4.
모나코에서 길을 잃다 - 모나코 버스노선 2019년 프랑스, 스페인 여행기 더보기호텔에서 나와서 기차역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야했습니다. 이미 호텔로 오는 길에 한번 헤맸기 때문에 버스 노선을 유심히 잘 보고 잘 못타지 않게 주의한다고 신경을 썼습니다. 호텔 입구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길도 아름답네요. 버스 노선을 보니 6번을 타면 될 것 같네요.한가로운 모나코의 동네 풍경을 보고 있으니 이곳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거리가 정말 깨끗하고 부랑자도 없고 유럽에서 정말 살기 좋은 동네이긴 한가봅니다. 기다리던 버스를 타고 기차역으로 향합니다. 모나코는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은 관광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건물 하나하나가 정말 예쁘게 생겼기 때문입니다.그렇게 한참 지나다가... 음??? 음??? 버스가 왜 다시 아래.. 2020. 1. 4.
모나코 호텔 콜럼버스 수영장에서의 마지막 아침 2019년 프랑스, 스페인 여행기 더보기어제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이느라 진이 빠져서 바로 뻗어잤는데요. 빠르게 하루가 지나가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모나코에서 하루 더 묵을껄.. 하는 아쉬움과 함께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체크아웃 시간까지 약간 남아서 어제 못 즐긴 호텔 수영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오늘의 날씨도 화창하네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모나코의 건물들도 아침 햇살을 받아 밝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콜럼버스 호텔의 수영장은 호텔 데스크 오른쪽으로 나가면 야외에 있습니다.수영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울창하게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길 저 건너편에 지중해가 살짝 보입니다. 아쉽게도 콜럼버스 호텔이 해변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구조는 아니라서 멀리 지켜보기만 합니다.수영장에 들.. 2020. 1. 4.
모나코 마트에서 장보기 그리고 콜럼버스 호텔에서 본 야경 2019년 프랑스, 스페인 여행기 더보기모나코 빌에서 모나코 대공궁과 대성당, 해양박물관 등을 구경하고 내려와서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들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마트에 들려 장을 보기로 했습니다.마실 물도 좀 사고, 와인도 좀 사고, 간식으로 먹을 과일을 사기 위해 마트에 들렸습니다.호텔에서 밥을 먹으러 오는길에 봐둔 슈퍼마켓이 있어서 기억해뒀가다 들려습니다. 오전 8:30에 오픈해서 오후 10:00까지 운영하는 우리나라의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마트였습니다.글자만 한글이 아니지 생긴건 홈플러스랑 거의 같습니다. 진열해 놓는 방식도 거의 비슷해서 어디에 대충 뭐가 있는지 안내를 받지 않아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마트에 들어가려는데 시큐리티 분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들고 들어갈 수 없다고 안.. 2020. 1. 3.
모나코 여행 - 모나코 대공궁이 위치한 모나코 빌(Monaco-Ville)과 요트 선착장, 멋진 모나코의 풍경 2019년 프랑스, 스페인 여행기 더보기식사를 마치고 모나코 시내를 한바퀴 둘러보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모나코라는 나라자체가 굉장히 작은 나라라서 조금만 걸으면 나라 전체를 어느정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덕에 위치한 나라라서 조금만 걸어도 등산의 효과를 내는 것은 함정입니다.)앞의 멋진 모나코 거리를 걸으며 한가로움을 만끽합니다. 약간 카페거리 느낌이 나는 곳인데요.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거리를 따라 내려오면 작은 항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말이 항구지 요트로 가득차 있어서 항구 특유의 비린내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항구 바로 앞에는 회전목마도 있는데요. 회전 목마를 타는 어린이 몇 명이 있었습니다.조금만 걸어나오니 모나코의 항구를 가득채우고 있는 요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요.. 202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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